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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황석환 교수,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우수상 수상POSTECH 환경공학부 황석환 교수·통합과정 최수진 씨가 지난 1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황석환 교수팀은 미래 신사업분야 기술 분야에서 ‘바이오가스 플랜트 안정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자가제어 플랫폼 개발’을 제안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바이오가스화 기술은 유기성 폐기물의 탄소원을 메탄과 같은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만드는 친환경 기술이다. 다만 유입되는 폐기물 성상의 변동 폭이 크고, 신속한 모니터링 기술이 부재해 공정이 불안정하다는 한계가 있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황석환 교수팀은 유입물의 이미지 데이터와 성상 데이터를 조합해 플랜트의 안정성과 이상 징후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제어 시스템을 확립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자가제어 플랫폼을 제안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공정 효율을 높여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최대 67만㎥/년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향후 기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구축과 플랫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한편, 현대건설은 우수한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미래 건설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술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원가 절감형 기술, 건설 차별화 기술, 미래 신사업분야 기술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6개 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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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 POSTECH 만난다한국계 수학자로서 최초로 필즈상(Fields Medal)을 수상한 미국 프린스턴대 허준이 교수가 POSTECH을 만난다.POSTECH 수학과는 허준이 교수를 초청, 11월 4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POSTECH 수학과 공개 강좌 시리즈의 일환으로 ‘POSTECH Mathematics Open Lecture Series 2022: Fields Symposium(이하 필즈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허준이 교수와는 온라인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뒤이어 KAIST 엄상일 교수와 인천대 이윤복 교수가 차례로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와 영국 옥스퍼드대 제임스 메이나드(James Maynard) 교수의 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지난 7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는 대수기하학을 이용해 조합론 분야에서 오랜 난제였던 ‘리드 추측’, ‘로타 추측’ 등을 해결하는 성과를 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필즈상은 탁월한 업적을 낸 만 40세 이하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수학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린다.12월 9일에는 필즈 심포지엄 2부로, 다른 2022년 필즈상 수상자 중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 마리나 비아조프스카(Maryna Viazovska) 교수를 초청해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POSTECH 수학과 조성문·김건우 교수가 필즈상 수상자인 마리나 비아조프스카 교수와 프랑스 고등과학원 휴고 두민일 코팽(Hugo Duminil-Copin) 교수의 업적을 소개할 계획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필즈상 수상자와 직접 소통하는 동시에 수학계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 강연이 마련될 계획이다. POSTECH 구성원을 비롯해, 특히 포항시 고등학생 50명에게도 선착순으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MrdS2qSqhcwmFKR6A)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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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연구진 1억분의 1m 위로 데이터 그리는 ‘마법의 펜’ 방법 제시SNS 팔로워가 수만 명에 달하는 해외 예술가 ‘프랭크 홀젠버그(Frank Holzenburg)’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손톱보다 작은 크기로 그려 화제를 모았다. 종이 위에 작은 그림을 그리듯, 10나노미터(nm, 1nm=10억분의 1m)보다 작은 영역에 마음껏 데이터를 그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POSTECH 물리학과 이대수 교수, 숭실대 물리학과 박세영 교수, 서울대 IBS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이지혜 박사 공동연구팀은 뾰족한 탐침으로 ‘콕’ 찍어 데이터를 빽빽하게 저장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약한 자극으로도 성질이 쉽게 바뀌는 준안정 상태의 물질을 이용한 성과다.준안정 상태의 강유전체인 칼슘티타네이트(CaTiO₃) 박막은 탐침으로 살짝 누르기만 해도 물질의 분극 방향이 바뀐다. 100나노뉴턴(nN)의 아주 약한 힘이면 충분하다. 연구팀은 이 힘으로 분극 전환 영역의 너비를 10nm보다 작게 만드는 데 성공, 데이터 저장 용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가능성을 찾았다. 영역의 크기를 작게 할수록 하나의 물질에 더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박막 위에 탐침으로 데이터 저장 영역을 그려낸 결과, 저장 용량이 1테라비트(Tbit)/cm²까지 늘어났다. 다른 물질로 탐침 기반 저장 방법을 제시했던 기존 연구 결과(0.11Tbit/cm²)보다도 10배나 높다. 전기장을 이용한 데이터 저장법과 달리, 탐침을 이용한 방법은 적은 힘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자에 가해지는 부담도 적다.이 연구성과는 안정적이지 않은 준안정 상태에서 물질이 오히려 더 높은 성능을 낸다는 사실을 입증한 흥미로운 결과로 주목받는다. 향후 집적도와 효율을 높인 차세대 전자소자에 활용이 기대된다.한편, 물리학계의 권위지 중 하나인 ‘피지컬리뷰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최근 게재된 이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 기초과학연구소, 기초연구사업,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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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영재기업인교육원, 차세대 기업인재 모집POSTECH 영재기업인교육원이 2023학년도 신입생(14기) 모집을 앞두고 있다. 이달 말부터 내달까지 차세대 기업인으로 거듭날 전국의 중학생 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POSTECH 영재기업인교육원은 기업가적 잠재성을 지닌 영재를 선발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식재산 기반의 미래 기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POSTECH과 공동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교육과정은 중학생 연령대의 학생이 2년 동안 참여하는 기초과정과 고등학생 이상 연령대의 기초과정 수료생이 참여하는 전문과정으로 나뉜다. 기초과정에서는 기업가적 비전 확립, 고객 니즈 발견 방법론, 사업 기획 방법론 등 기업가형 리더가 되기 위한 기본 교육이, 전문과정에서는 자신만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도출과 구현 방법론, 기업가 관점에서 트렌드 기술을 다루는 인공지능 등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된다.앞선 교육의 수료자들은 창업 실적 30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11건(2021년 기준) 등 각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대한민국 인재상, 경북 스타트업 혁신 대상을 수상했고, 특허 20건 이상을 POSTECH에 기술이전 한,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마이다스에이치앤티(MiDAS H&T) 대표 1기 장세윤 수료생은 “교육의 전 과정이 실제 창업과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됐다”며 “단순히 아이디어만 검증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시뮬레이션까지 진행한 경험이 굉장히 유익했다”고 말했다.전국 1,000여 곳이 넘는 학교와 교육기관에 코딩·발명 교육을 제공하는 휴몬랩 대표 1기 조현상 수료생은 “기초과정은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야 하는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팀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에 중요한 리더십과 도전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후 전문과정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창업에 대한 열정이 커졌고, 해당 프로젝트가 실제 창업에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코로나19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제공한 사이트 ‘코로나나우’의 개발자인 11기 최형빈 수료생은 “교육원에서 배운 기업가의 핵심 가치와 수업 내용을 토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진학, 취업, 각종 프로젝트 참여, 수상, 창업 등으로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 낸 수료생들은 POSTECH 영재기업인교육원 교육의 우수함에 대해 입을 모았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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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무색수차 초박막 메타렌즈와 결합한 메타 광섬유 개발종합건강검진을 할 때 빠질 수 없는 위 내시경 검사. 신체 내부를 관찰하기 위해선 몸속으로 카테터를 삽입해야 하는데, 이때 느껴지는 불쾌감과 통증 때문에 내시경 검사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빛을 전달하는 광섬유, 전달된 빛을 처리해 영상화하는 렌즈 등 여러 부품으로 구성된 카테터의 큰 부피가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POSTECH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장재혁 씨 연구팀은 독일 뮌헨대·예나대, 호주 모나쉬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인 메타 광섬유를 개발했다. 이 메타 광섬유는 메타물질로 만든 초박막 메타렌즈를 광섬유 위에 구현해 만들어졌다.내시경 검사 시 카테터 삽입의 불편함을 한층 덜어줄 수 있는 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앞서, GRIN 렌즈1나 볼 렌즈2와 같은 특수 렌즈를 적용해 카테터의 성능을 높이고자 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다만 이미지가 흐려지는 색수차3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여러 개의 렌즈를 겹쳐야 했을뿐더러, 카테터의 부피 또한 작지 않았다.연구팀은 색수차 보정이 가능한 메타렌즈를 이용해 부피와 색수차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고자 했다.머리카락 1,000분의 1 두께의 나노구조체가 주기적으로 배열된 메타표면은 입사되는 빛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나노구조체를 잘 배열하면 빛을 한곳에 모으는 초박막 메타렌즈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연구팀은 무색수차 메타렌즈를 광섬유와 결합, 이미지를 선명히 볼 수 있으면서도 부피를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노준석 교수는 “이 메타 광섬유는 근적외선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파장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며 “이 연구성과는 의료용 삽관용 카테터,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 CCTV, 군용 탐지기, 휴대폰 카메라 렌즈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포스코 산학연융합연구소, LG이노텍, 한국연구재단 한-독 협력 사업, 한-독 대학원생 하계연수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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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단 셰흐트만 교수, POSTECH 찾았다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이스라엘 테크니온공과대학 재료과학부 단 셰흐트만 교수가 POSTECH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한국-이스라엘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이스라엘과 긴밀한 연구·교육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POSTECH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가장 주목할만한 프로그램은 단연 단 셰흐트만 교수의 특강이다. 결정과 비정질의 중간에 해당하는 준결정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한 셰흐트만 교수는 19일 POSTECH 구성원(포스테키안)을 대상으로 ‘준결정, 결정학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강연을 펼쳤다.이 자리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포스테키안이 노벨상 수상자와 한 자리에서 소통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셰흐트만 교수의 발견은 정식으로 인정되기까지 수많은 학계의 비판과 맞서야 했다는 점에서 여러 어려움을 딛고 연구에 힘쓰고 있는 예비 과학기술인들의 관심을 모았다.같은 날, POSTECH은 이스라엘의 대학과 ‘공동 콘퍼런스’도 진행했다. 텔아비브대학 에이디 아리 교수, 테크니온공대 가이 바탈 교수, 와이즈만연구소 스테판 정 교수 등이 POSTECH 교수·학생과 함께 양자 메타포토닉스와 면역학의 최신 연구 동향에 관해 논했다. 양자 메타포토닉스 세션은 기계·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가, 면역학 세션은 생명과학과 임신혁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았다.한편, 셰흐트만 교수가 POSTECH을 찾은 배경에는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대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셰흐트만 교수의 방문이 성사된 데 이어, 대사관에서 이번 행사의 후원에 나선 것이다. 토르 대사는 전 일정을 함께 하며 POSTECH과의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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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먹는 하마’처럼 바다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자취생의 천적인 습기. 특히 장마철과 같이 습한 날씨에는 옷장에 꿉꿉한 냄새가 진동하기 마련이다. 이때 ‘물 먹는 하마’를 넣어두면 한층 상쾌하게 옷장을 관리할 수 있다. ‘물 먹는 하마’가 습기를 흡수하듯이, 바다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맑은 공기를 만들어준다면?POSTECH 환경공학부 이기택 교수·김자명 연구조교수 연구팀은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북동중국해 해역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제거가 활발한 이유를 밝혔다.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마린 사이언스’에 최근 발표됐다.북동중국해 해역의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수중 암초에 설치됐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의 가운데에 있는 이곳은 동북아시아 대기 환경을 분석할 수 있는 장소이자, 미래 해양환경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7년간 관측한 해양 탄소의 분석 결과, 봄·여름철에는 해양 표층에 사는 식물 플랑크톤이 급격히 늘어났다. 4~8월경 중국 양쯔강에서 식물 플랑크톤의 먹이인 영양염이 대량으로 흘러들어오기 때문이다. 식물 플랑크톤의 활발한 광합성 작용으로 해양 표층의 탄소 농도가 줄어들면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바닷속으로 더 많이 흡수됐다.이뿐만 아니라 11월부터 이듬해 3월에 이르는 겨울철에는 급격히 수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세게 불면서, 해양 표층의 이산화탄소 용해 반응과 대기-해양 간 기체 교환이 활발히 일어났다. 이로 인해 해양의 이산화탄소 흡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즉, 계절에 따른 해양 생물의 성장과 이산화탄소 가스의 열역학적 특성으로 인해 북동중국해 해역의 대기 이산화탄소가 제거되는 것이다. 이 지역 이산화탄소의 순 흡수량은 연간 61.7 g C m-2 yr-1에 달했으며, 유사 기작이 일어나는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 해역 내에서는 연간 약 2,000만 톤(t CO2)의 이산화탄소가 제거된다.이번 연구성과는 연안의 얕은 해역에서 흡수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인근 대양의 심층으로 이동하면, 해양이 한층 효과적으로 탄소를 제거할 수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로써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 원천기술개발사업과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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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26일 POSTECH서 강연POSTECH 문명시민교육원은 26일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초청, 2022년 문명시민강좌의 마지막 강연을 진행한다.‘세계 속의 한국, 한국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강 전 장관은 인권과 인도주의, 양성평등, 여성의 권한 증대에 대한 지속적 헌신으로 이 시대 최고의 여성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강 전 장관은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과 제38대 외교부 장관을 지냈으며,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명예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POSTECH 융합문명연구원 산하 문명시면교육원이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시작한 문명시민강좌는 저명한 강사진과 흥미로운 강연으로 많은 인기를 모아왔다. 특히 강 전 장관의 강연은 시민들의 요청이 쇄도해 특별히 1회 수강 인원을 120명으로 확대했을 정도다. 26일 강연으로 끝을 맺는 2022년 첫 문명시민강좌는 매회 참석자들의 열기가 대단했다는 후문이다.한편, 문명시민교육원은 오는 2학기에도 문명시민강좌를 비롯해 고전의 재발견, 지성의 광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포항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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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장진아 교수, 美 생산공학회 ‘젊은 생산공학자상’ 수상POSTECH 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 장진아 교수(35)가 최근 미국 생산공학회(SME) ‘젊은 생산공학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한 22명 중 한국인은 장 교수가 유일하며, 이번 수상으로 10여 년 만에 한국인 수상자가 나왔다.이 상은 제조 산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린 35세 이하 엔지니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장진아 교수는 3D 바이오프린팅과 조직 공학 분야에서 학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그는 POSTECH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POSTECH과 워싱턴대 줄기세포· 재생의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17년 POSTECH에 부임했다.주요 연구 분야는 조직의 고유한 특징을 보존한 탈세포화 된 세포외기질 기반 바이오잉크(Tissue-specific Bioink)의 개발과 응용으로, 바이오잉크에 세포를 감싼 후 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찍어내는 연구다. 형태가 복잡한 조직·장기인 심장, 혈관, 췌장 조직 재생에 적용해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으며 조직의 생화학적, 생물학적 조성을 그대로 모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와 산업계의 큰 반향을 불러모았다..이에 기반해 권위 있는 학술지에 95편 이상의 동료 평가(peer-review)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구 생산성과 영향력을 나타내는 H-지수(H-index)와 인용 횟수가 각각 38개와 6,260개에 이른다.또, 장 교수는 국제 학술지 ‘바이오 디자인 앤 메뉴팩터링’ 부편집장과 국제 바이오패브리케이션 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국제 바이오패브리케이션 학회로부터 ‘젊은 과학자상(2014)’을, 여성과학기술 총 연합회로부터 ‘미래인재상(2016)’을, 대한조직공학·재생의학회로부터 ‘메디포스트 신진과학자상(2021)’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SME는 1979년부터 생산공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 세계 35세 이하의 학자를 대상으로 논문 발표, 학회 활동, 학계 기여도 등 연구업적을 평가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젊은 생산공학자상은 능력 있고 저명한 생산공학자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권위를 인정 받고 있으며, 시상식은 7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열리는 SME 연례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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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2022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참가자 모집POSTECH 산학협력단(단장 김상우 교수)이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실전 창업 교육부터, 아이디어 고도화와 검증, 시제품 제작 지원,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 연계에 이르는 창업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이다.모집 대상은 포항 지역 내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또는 설립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이며, POSTECH 내‧외부 전문위원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예비)창업팀과 초기 창업기업은 △스타트업 멘토단과(POSTECH 출신 벤처기업인, VC 등)의 온라인 상시 멘토링 △아이템 검증을 위한 시작품 제작비 △홍보와 마케팅 비용 △CES 등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POSTECH 기술지주회사를 통한 초기 투자 유치 연계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김상우 POSTECH 산학협력단장은 “POSTECH이 보유한 유망 벤처기업 배출 경험과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POSTECH은 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2021년 신규 창업 18개, 일자리 창출 66명, 투자 유치 연계 63억 원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신청 방법을 비롯, 자세한 내용은 POSTECH 학생창업팀 홈페이지(startup.postech.ac.kr) 또는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054-279-9286~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