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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2023 스페셜 유니폼 ‘The Glory of Pohang’ 출시포항스틸러스가 2023 시즌 스페셜 유니폼 ‘The Glory of Pohang’을 출시한다.'The Glory of Pohang'은 창단 50주년에 이뤄낸 FA컵 우승을 자축하기 위한 스페셜 유니폼이다. 영광스러운 우승의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엠블럼을 비롯한 마킹을 황금색으로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10년 만의 FA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FA컵 패치가 스페셜 유니폼 구입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포항 선수단은 올 시즌 K리그1 홈 최종전인 25일 대구전에 이번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게 된다.2023 스페셜 유니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총 350벌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21일 오후4시부터 22일 자정까지 포항스틸러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50벌을 판매한다. 이후 25일 대구전 당일 스틸야드 팬샵에서 100벌이 오프라인으로 판매된다.2023 스페셜 유니폼 ‘The Glory of Pohang’의 판매가는 13만7000원(풀마킹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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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대전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지난 7일 포항시 장기면에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이 열렸다.포항 연어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연어 국산화를 위해 2025년까지 2만 8570㎡ 용지에 연어 양식 시험시설(테스트베드)과 19만 5570㎡ 용지에 대규모 배후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배후 부지에는 양식장과 가공처리시설, 사료공장 등이 들어서며 총 사업비는 400억 원이 투입된다.국내 연어 소비시장은 연어 수입량이 2009년 1만 1,000톤 수준대비 2022년 7만 7000톤으로 증가하면서 약 7배 가까이 성장했다.특히, 호텔이나 패밀리레스토랑, 뷔페식당, 일식당 등에서 훈제품이나 냉동연어, 일부 생연어를 수입해 식자재로 사용하던 소비 패턴이 2010년대 중후반부터 대형마트에서 1만5000원 전후의 소포장된 생연어나 연어훈제 슬라이스를 사서 가족을 위한 저녁식사 메뉴로 간단한 연어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소비행태의 변화가 이루어 졌으며 이는 소매시장이 확산 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연어는 대서양 연어로 연간 4만 톤 이상이 전량 수입에 의존되고 있다.이러한 국내 사정을 고려해 볼 때 포항에서 연어가 생산될 경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국내 개발로 대체하고 중국 등 아시아에 수출 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식량자원 확보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연어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철강산업 위주의 포항시 산업구조가 다변화되고 연어와 관련된 다양한 신산업의 출현으로 산업경쟁력 확대 및 대규모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렇다면 어떻게 포항이 연어 산업의 최적지가 될 수 있을까? 첫째, 포항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은 자연환경이다. 연어의 경우 민물과 해수 양식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포항의 장기면의 경우 연어가 회유하고 있는 연어 발원지이기도 하며 아주 깊은 수심이 아니어도 인접한 수역에서 연어가 생육하기에 적정한 수온의 바닷물이 공급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둘째, 수입연어 및 발안란은 항공편만을 통해 이동을 하고 있기에 공항, 무역항, KTX 등 주요 교통기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 또한 연어를 생산하고 유통하기에 최고 적지라고 보여진다.셋째, 한국해양마이스터고와 포스텍과 같은 학교가 있어 첨단양식을 운영하고 실현할 수 있는 스마트 인재들이 있어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은 향후 포항이 대한민국에서 최대의 연어 생산지이자 동북아시아의 연어생산 거점기지가 되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포항시는 테스트베드의 경우 실시설계를 완료 후 2024년 상반기부터 공정별 공사 발주가 이루어 질 것이며 현재 진행 중인 테스트베드에는 최대 1000톤 규모의 연어를 생산할 계획이다. 배후부지 조성을 통해서는 최대 1만 톤 규모의 연어를 추가 생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국내 수입량의 14%를 대체할 수 있는 물량으로 집적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포항 연어 스마트양식 시설은 사육수의 99% 이상 재사용하는 폐쇄식 순환 여과방식의 첨단시설로 끌어온 바닷물을 고도의 수처리 기술을 통해 오염물질을 정화해 연어를 키우고, 오염된 양식수도 재처리해 깨끗하게 바다로 보내는 방식으로 이 방식을 통해 기존 양식의 한계로 지적되는 미세플라스틱 문제, 중금속, 바이러스 등 해양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해산물 생산이 가능하게 되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다양한 센서 정보를 통해 수처리 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과 사료 자동급이 장치, 재생에너지 활용을 효율화 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 등이 함께 구축 되어 자연재해, 기상이변, 수산자원감소에 선재적으로 대응하고 연중 신선한 연어 생산 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리고 연어의 주산지인 노르웨이에서도 생산과정에서 연어복지를 위해 이상적인 생태조건을 항시 유지하고 1987년부터 항생제 사용을 지양하는 등 연어 1톤당 항생제는 0.14g만을 사용하는 만큼 첨단 사육시설과 이상적인 연어생육 환경을 위한 노르웨이의 첨단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환경오염의 우려도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그간 포항시는 미래아쿠아팜(주)-닐스윌릭슨(노르웨이 연어양식 업체)와의 MOU를 통해 선진연어 양식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정보교류 및 행정지원 등 상호교류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닐슨 윌릭슨사는 1883년 창업 이후 현재 연간 약 3만 2000톤의 연어를 생산하고 7만 톤 가공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연어 부화, 치어 사육부터 가공기술까지 최고의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기업으로 연어양식과 관련해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대표 연어생산기업이다.또한 지난 8월에는 포항시와 미래아쿠아팜(주)이 노르웨이 현지를 방문해 아쿠아노르(세계 최대 수산양식 기자재 박람회)를 참관하고 닐스윌릭슨, 모위, 리로이, 아쿠아젠 등 스마트 양식 현장을 방문해 세계 표준 모델로써 향후 포항시 스마트 양식의 롤모델을 확인하고, 현지기업들과의 향후 투자 등 협력 사안을 논의 했다.최근 착공식에서도 주한노르웨이대사관과 노르웨이기업사절단 14명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향후 연어산업의 선진국인 노르웨이와의 다양한 협업이 기대된다. 포항시는 수산업이 직면한 여러 위기마다 ‘어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수산물가공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코로나19극복 강도다리 드라이브스루’,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선제적 대비를 위한 기초자치단체 최초 수산물품질인증센터 설립’ 등 적극적인 수산정책을 펼쳐왔다.이번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양식에 사용되는 물을 정화해 재사용함으로써 물 사용량을 줄이고, 양식장의 오염배출을 최소화 시켜 환경오염을 줄이는 미래 친환경첨단 양식방법으로 한국형 순환여과식 스마트양식 시스템(K-RAS Smart system) 구축을 통해 이상기후, 자원남획과 같은 외부환경의 위협에 직면해 있는 수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새롭게 돌파할 탈출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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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646명...사망자 161명대구경북환경운동연합은 올해 7월말까지 대구경북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646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중 사망자는 사망자는 25% 161명이고 생존환자는 485명이다. 환경운동연합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습기살균제 피해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신고자 4명중 1명꼴로 사망했다. 신고자 중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에 의한 구제대상 인정자는 415명으로 전체 신고자 646명의 64%다. 피해구제인정자중 94명은 사망했고 생존환자는 321명이다. 구제법 미판정 및 불 인정자는 전체 신고자 646명중 36%인 231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67명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아직도 상당수의 피해 신고자들이 미판정 혹은 불인정 상태"라며 "최근 논란이 된 폐암의 경우 대구경북지역 피해신고자 646명중 폐암환자는 14명인데 이중 9명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실태는 대구경북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2023년 8월31일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알려진 지 12주년을 맞아 국회 등을 통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 및 구제업무를 맡고 있 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가습기살균제피해지원센터'에 정보공개를 신청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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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손배소송 포항시민 승소…1인당 위자료 200만∼300만원씩지난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과 관련한 손해배상소송 소송에서 재판부가 5년여간 재판 끝에 포항시민 손을 들어줬다.대구지법 포항지원 민사1부(박현숙 부장판사)는 16일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범대본) 공동대표 등 지진 피해 포항시민들이 국가와 포스코홀딩스 등을 상대로 낸 지진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00만∼300만 원의 위자료를 줘야 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포항지진과 2018년 2월 11일 규모 4.6 여진을 모두 겪은 포항시민에게는 300만 원, 두 지진 중 한 번만 겪은 시민에게는 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재판부는 "지열발전사업과 지진 인과관계를 다퉜는데 지열에 따른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해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한다"며 "다만 국가가 피해 복구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고려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이번 민사 소송은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포항지진 특별법)에 따라 포항지진 재산피해에 대한 구제 지원금과 별도로 진행됐다.범대본은 포항지진 직후 결성됐고 2018년 10월 1·2차 소송인단 1천227명을 꾸려 대한민국과 포스코홀딩스 등을 상대로 "1인당 1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범대본은 전체 소송에 참여한 인원은 약 5만명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 등이 소송에 참여한 포항시민에게 지급해야 할 위자료는 1500억원이다.소송을 낸 지 5년 1개월 만에 포항시민 손을 들어준 판결이 나옴에 따라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도 인지대만 내면 소송을 통해 위자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50만 명에 이르는 전체 포항시민이 소송에 참여한다면 지급해야 할 위자료는 1조5천억 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모성은 범대본 공동대표는 판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견될 수 있는 이번 소송에서 포항시민이 승리해 정신적 피해 위자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기각된 내용을 항소하고 공소시효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이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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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누가 뛰나] 이상휘 전 춘추관장 총선 출마 선언…“주민들 갈망하는 ‘힘 있는 정치’ 할 것”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힘 있는 정치’를 강조하며 내년 4월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이 전 관장은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남·울릉 주민들이 갈망하는 ‘힘 있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출마 의사를 밝혔다.그는 "그동안 쌓아온 능력과 정치적 인맥을 통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 포항의 위상을 되찾겠다”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할 능력은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했다.이 전 관장은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생산적인 정치’를 하겠다”면서 “가장 먼저 폐기해야 할 낡은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생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보살피는 생활정치를 하겠다. 지역의 현안과 민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를 하겠다”며 “포항남·울릉 주민 여러분이 따뜻하게 손잡아 주면 아주 특별한 정치 교체를 해내겠다”고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이 전 관장은 자신이 포항남·울릉에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삶을 누구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서민들의 애환을 경험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 정치인들과 다르다"고 말했다. 또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지역 민심을 정확히 판단하고,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지역주민들의 삶과 괴리되지 않은 정책으로 민생 돌보기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관장은 “나의 어린 시절은 끼니조차 때우기 힘들만큼 가난했다. 지긋지긋한 가난을 이겨내고자 부둣가 하역 일용직 노동자로 사회 첫 발을 뗐다”면서 “춥고, 힘들어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땀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앞만 보며 달려왔다”고 했다.이 전 관장은 포항 출신으로 항도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를 거쳐 포항수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일용직 부두 하역 노동자로 시작한 이 전 관장은 3년 뒤 해당 회사 비서실에서 근무했다. 36살 늦은 나이에 용인대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2004년 국회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서울시 민원비서관, 2009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임명됐다. 2021년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 2팀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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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경동나비엔, 포항·광양 취약계층에 친환경 보일러 기증포스코와 경동나비엔이 올해 포항·광양의 취약계층에 포스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한 고효율 보일러를 96가구에 무상으로 기증했다.포스코와 경동나비엔은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2021년에 친환경 보일러 나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280 가구에 보일러를 설치하는 결실을 맺었다.이 사업은 온열기구 노후화로 고장나거나 난방비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 포스코에서 친환경 보일러를 1대 기부하면 경동나비엔에서도 1대 매칭하여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제작하는 경동나비엔의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는 에너지효율이 높아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 유발물질의 배출량 또한 낮아 친환경적이다.아울러,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로 에너지 원가가 높아지는 시점에 고효율 보일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동절기를 맞이한 취약계층에 난방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포항의 한 어르신은 "금전적인 부담으로 불안함 속에서 노후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보일러를 지원해 주어 정말 고마웠다"며 "태풍 피해의 고통을 이겨내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이경진 포스코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협업하고 사회적가치 제고를 고려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올해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이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봉사단 창립 20주년, 임직원 급여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설립 10주년으로 포스코가 ‘트리플 모멘텀’을 맞이하는 시점이다.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사회공헌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포스코는 앞으로도 경제 · 환경 · 사회적 가치 창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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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캐나다에서 유전염수 리튬 확보한다포스코홀딩스가 캐나다 앨버타州 투자청(Invest Alberta Corporation, IAC)과 협력해 유전염수(Oil-field brine) 리튬 확보에 나섰다.유전염수는 석유가 매장된 지층 주변에 존재하는 물로, 리튬 등 광물을 함유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와 IAC는 8일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포스코홀딩스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전무)과 릭 크리스티안세(Rick Christiaanse) IAC CEO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홀딩스는 앨버타州 내 유전염수 리튬 자원 개발에 협력할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리튬 개발이 용이한 광구를 찾아 투자를 검토하는 한편, 최적의 리튬 추출 상용화공정을 실증하는 등 유전염수 리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IAC는 포스코홀딩스의 앨버타州 내 투자 과정에서 행정 지원을 하고, 유망 사업자와의 가교역할을 하며 자원 개발 관련 정보와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울 예정이다.앨버타州는 캐나다의 석유와 셰일가스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수준의 유전염수 리튬 매장량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유전염수는 리튬 함유량이 기존 염수자원 대비 다소 낮은 편이나,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대규모 매장량이 보고되고 있어 새로운 리튬 자원으로 부상 중이다. 특히 다수의 기업들이 폐유전에 매장된 유전염수에서 직접리튬추출법(이하 DLE, Direct Lithium Extraction)을 활용해 리튬을 생산하는 사업을 검토하는 등 글로벌 리튬업체들을 중심으로 탐사, 개발 및 상업화가 추진 중이다.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수리튬사업, 호주 광석리튬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리튬추출기술과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유전염수 리튬 사업 상용화에 대한 투자 검토와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6년간 세계 최고수준의 성능과 생산성을 가진 DLE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이번 IAC와의 협약을 통해 기존 염수, 광석리튬 외에도 점토, 유전염수 등 비전통 리튬 자원으로 원료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다. 또한 북미 리튬 생산거점을 확보해 미국의 IRA대응을 포함, 북미에서 리튬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서 릭 크리스티안세 IAC CEO는 “이번 협력으로 세계 최대 리튬 매장지 중 하나인 앨버타州는 포스코홀딩스의 북미 이차전지소재 사업전략과 연계해 리튬 생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은 “포스코홀딩스는 IAC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리튬 공급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이차전지소재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 또한 앨버타州의 풍부한 자원과 포스코홀딩스의 혁신 기술이 합쳐져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현재 건설중인 총 5만톤 규모의 염수리튬 1, 2단계 상용화 공장과 광석리튬에 기반한 연산 4만 3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에 이어 캐나다 광물·금속 계획(CMMP, Canadian Minerals and Metals Plan) 등 전략광물 투자 활성화 정책에 연계해 캐나다 리튬사업을 추진하는 등, 2030년 리튬 42.3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Top 3를 달성, 이차전지소재사업 Full Value Chain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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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 국가지정유산(천연기념물) 지정예고포항시는 7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생대 식물 화석산지로서, 산출되는 식물화석의 종이 다양하고 화석 밀집도가 매우 뛰어나 한반도 신생대 전기의 퇴적 환경과 식생, 기후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적·상징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이다.포항시 남구 동해면 금광리 일원의 금광동층은 1km에 걸쳐 두께 70m 내외의 소규모로 분포하는 퇴적암으로, 약 2천만 년 전 동해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형성됐으며 다양한 종의 식물화석이 층층이 군집해있다.이는 당시 화산활동이 상대적으로 약해진 시기에 다소 습윤한 기후조건에서 나뭇잎 등과 같은 부유 퇴적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돼 퇴적되었음을 알려준다. 이곳에서 확인되는 식물화석은 기록되지 않은 종을 포함해 60여 종이 넘으며, 그 중에서도 메타세쿼이아, 너도밤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이 주를 이룬다. 특히, 현재 울릉도에만 분포하고 있는 너도밤나무와 일본이 원산지인 금송 등의 화석이 함께 산출되는 것으로 보아 당시는 일본이 한반도와 완전히 분리되기 전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포항시는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의 지정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재청과 협의해 중장기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보수정비 사업 예산을 지원받을 계획이다.또한 향후 지정구역 내 사유지를 매입해 전시·탐방 시설을 조성하고, 화석 표본 수장시설을 구축해 금광동층의 출토 화석을 이관시킴으로써 ‘녹지 공원화’와 ‘교육 시설화’를 구상하고 있다.문화재청과 포항시는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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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벤처기업 '그래핀스퀘어' 상생협력...중기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포스코와 벤처기업인 그래핀스퀘어社의 상생협력 성과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중기부가 올해부터 실시한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과 함께 추진한 상생활동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다.중기부는 각 기업별 동반성장 사례의 중요성, 난이도, 이행노력, 추진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社의 상생활동을 포함한 총 5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7일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社를 포함해 각 선정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참석해 기념패를 수상했다.포스코는 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그래핀스퀘어社는 포스코가 벤처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대표 기업 중 하나다.그래핀스퀘어社는 대면적(大面積) 화학기상증착법(CVD)을 이용해 그래핀(Graphene) 을 연속생산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첨단 나노소재 기업이다. 포스코는 지난 2021년부터 포항시와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과 함께 산(産)·학(學)·연(硏)·관(官)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고, 그래핀스퀘어社에게 생산, 설비기술, 인력을 지원해 왔다.그래핀스퀘어社는 포스코와 포스텍, RIST 등이 자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 활용을 위해 2021년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했고, 포스코가 운영 중인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 입주했다. 또한 RIST로부터 그래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저감 기술을 이전 받았으며, 포스코를 통해 그래핀 양산의 핵심인 연속생산 방식, 롤투롤(Roll to Roll) 공정에 관한 기술 자문을 제공받았다.포스코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그래핀스퀘어社는 그래핀 응용기술 개발 R&D 및 양산체제 구축에 매진해 2022년 11월 포스텍 내 그래핀웨이퍼 생산 라인을 준공했으며, 현재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양산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래핀스퀘어社 기술 적용 제품은 CES 2023 ‘최고혁신상’ 및 2022년부터 2년 연속 美타임지 선정 ‘올해의 최고 발명품상’을 수상했으며, 삼성벤처투자, 에코프로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약 200억 상당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포스코는 그래핀스퀘어社와의 동반성장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협력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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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읍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두고 주민단체 간 갈등 극심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흥해읍 음식물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반대하는 일부 반대주민들의 행위를 규탄하는 집회를 벌였다. 비대위는 2일 오전 흥해로타리와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포항의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인 그린바이오파크 설치와 관련해 이를 반대하는 지역단체의 몰지각한 패륜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흥해읍 반대주민들은 지난달 27일 흥해읍 흥안리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1순위로 정해지자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선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선정에 찬성한다"며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과 흥해읍장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과 '흥해읍의 이완용'이라고 쓴 현수막을 얼음 위에 올려놓고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포항시개발자문위원회연합회 비대위는 2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과 흥해읍장은 그 누구보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애써 온 사람들로, 흥해읍에 음식물 처리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단체가 ‘흥해읍의 이완용’이라 적시하며 흉측한 퍼포먼스를 자행하는 것은 명백한 패륜적 인격살인 행위로서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것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아울러, 이번 소행은 아무런 관련도 없는 포항시 개발자문연합회 강창호 회장을 저격한 것에 대해 격분하며 또다시 이런 소행이 반복되지 않기 위한 예방차원에서라도 포항시 29개 읍면동 개발자문위원회는 실추된 명예회복을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결의하고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지역현안을 외면하고 오히려 지역갈등을 부추기며 직무유기와 업무태만의 행태를 보이고 있는 김정재 국회의원이 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김정재 국회의원은 비단 이번 사태뿐만 아니라 포스코 지주회사 소재지 포항 이전과 포스코 그룹의 미래기술연구원 대규모 수도권 분원 설립 문제 등 지역의 중차대한 현안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적극적인 대처 없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으며, 오히려 지역 현안을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려 한다며 비난했다.그러면서 김종익, 백강훈 의원 등 일부 시의원들 역시 객관적인 사실 확인 없이 흥해읍 음식물 처리장 설치 반대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휩쓸려 개발위원연합회장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패륜적인 행위에 동참하며, 지역 분란을 조장하는 등 오히려 주민 선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격분했다.박맹호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비대위원장은 “좁은 소견의 지역 이기주의 행태를 보이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으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초래한 흥해읍 음식물 처리시설 반대위의 진정 어린 사과를 촉구한다”며,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야 할 지역 의원으로서의 역할은 내팽개친 채, 이들에 동조해 본인의 알량한 자리보전만을 생각하는 의원들은 필요 없다”고, 사퇴를 강력히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시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달 회의를 열고 음식물바이오가스화시설 입지 공모에 신청한 4곳을 대상으로 한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했다.선정위는 북구 흥해읍 흥안리를 후보 1순위로 정했고 북구 청하면 상대리, 남구 제철동(장흥동), 남구 동해면 발산리 순으로 우선 순위를 발표했다.시는 앞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4개 후보지 중 최종 입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