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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홈 개막전 특화 좌석 공개포항스틸러스가 홈 개막전에서 특화 좌석을 공개한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개막전을 펼친다. 오랜만에 리그에서 관중을 맞이하는 포항스틸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특화 좌석을 설치했다. 특화 좌석은 관중의 편의성과 관람석 선택의 다양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지원금 공모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특화 좌석은 테이블석과 데크석으로 나뉜다. 테이블석은 1인석(25개), 2인석(45개), 3인석(44개), 4인석(39개)으로 운영한다. 개인, 커플, 친구,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관중이 즐길 수 있도록 1인부터 4인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석을 만들었다. 가격은 1인석 3만원, 2인석 6만원, 3인석 8만1000원, 4인석은 10만원이다.데크석은 좌석이 없고 데크가 넓게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캠핑의자를 대여할 수 있다. 가격은 8만원이며 4인까지 수용 가능하다. 포항스틸러스는 테이블석과 데크석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관중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화 좌석 외에도 관람객 안전을 위해 경기장에 논슬립 패드를 추가 설치했다.포항스틸러스 홈 개막전 티켓은 멤버십 선예매 4일 오후 6시, 일반 예매 5일 오후 6시에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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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정부 관계자, 유관기관 인사, 그리고 2023년 상생협력 활동에 참여한 100여 개의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시상식 및 상생협력 활동 확산 협약식을 진행했다.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은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과 협력업체간 자율적인 상행협력 활동을 수행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기업간의 자율적인 연대를 통해 우수 안전보건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시키고자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2023년 부터 시행하고 있다.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차기년도의 고용노동부 정기점검 및 감독대상에서 제외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산업안전보건 자율실천기간 혜택의 일환으로, 기업의 자발적인 안전보건 관리 노력을 인정하고 장려하기 위한 조치다.포항제철소는 2023년 8월 협력업체인 청인, 화인텍, 세영기업 3개사와 상생협력 매칭활동을 시작하여 10월까지 총 42회의 컨설팅 및 안전교육을 지원하였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에 위험성평가 기법을 전수하고 안전 실행력을 강화시키는 등 파트너사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또한, 포항제철소는 가스측정기, 전자동 혈압계, 절상방지토시 등의 안전보건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포항제철소 전체 45개 파트너사의 임원 및 안전팀장을 대상으로 상생협력사업 및 중대재해처벌법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열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2024년에는 7개 파트너사와 함께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는 해당사업에 참여한 100여개 기업체의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내용과 수행실적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포항제철소를 2023년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시상식에서 “정부, 기업체 모두 함께 상생과 협력의 파트너십을 발휘해야 현장의 안전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포항제철소와 같이 대기업들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산업현장의 안전문화를 한층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2024년 취임사에서 "제철소의 안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직영은 물론이고 파트너사, 용역사 등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 한다"며 "직책자는 내 관리 영역에서 작업하는 모든 직원의 안전을 지켜야 하며, 사소한 지적보다 칭찬을 통해 긍정적이고 자주적인 현장 안전 분위기를 만들어 가자고 "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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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 백운기 대회 첫 우승포항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이하 포철고)가 29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포철고는 지난 15일 조별예선 1경기에서 인천 대중예술고를 10-0으로 격파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이리고(4-0), 안양공고(3-0), 서울용문고(3-0), 화성시 U18(3PSO1), 보인고(2-0)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전에서 FC서울 U18 오산고를 만난 포철고는 후반 17분 주장 김명준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 팀 연장 전후반 추가 득점 없이 승부차기를 실시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었다.포철고는 2022년 부임한 ‘포항 레전드’ 황지수 감독의 지도 아래 리그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해왔다. 황지수 감독은 “부임 3년 만에 백운기 대회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첫 전국대회 우승인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간절함이 통한 것 같다”며 “날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주장 김명준은 “고등학교 들어와서 첫 우승이라 기분 좋다. 동료들과 ‘한 발 더 뛰자’는 각오로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올해는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포철고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개인상 수상자는 ▲백승원(최우수선수상), ▲채인서(공격상), ▲홍성민(골키퍼상), ▲황지수 감독(최우수감독상) ▲전우영 코치(최우수코치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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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 취임포스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취임식은 2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시우 사장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우선, 전 임직원의 동참을 통한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AI·IoT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관계사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사업장에 출입하는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두 번째로 전사적 혁신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 및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제조 공정에서는 Digital Twin을 기반으로 최고의 원가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 제철소를 구현하고, 마케팅·구매 등 비제조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실행을 통해 사무 생산성을 혁신한다. 아울러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 고부가가치 중심의 Premium Plus 제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견고한 수익구조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철강사업의 양적 성장 추진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세 번째로 HyREX 시험설비 설계 완료, 대형 전기로 기반 고급강 생산 등 저탄소 분야에서의 포스코만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저탄소 연원료 조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저탄소 체제 전환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고객·지역사회·정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마지막으로, 포스코는 노사·협력사·공급사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임직원들은 유연하고 스마트한 일하는 방식을 체화하고, 회사는 개인이 업무에 주도적으로 임하고 공동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의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협력사·공급사와의 상생 협력의 문화도 적극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이시우 사장은 "철강업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미래에도 포스코 그룹의 핵심 사업"이라며, "포스코의 전 구성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발전할 수 있는 일류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시우 신임 사장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POSCO-Maharashtra 법인장, 철강생산전략실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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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에 선수단이 뜬다”...포항스틸러스, 28일 시청에서 시즌 예매권 판매포항스틸러스가 포항시청에서 시민과 만난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시청 3층 민원실 앞 특별 행사장에서 2024 시즌 일반석 시즌 예매권을 판매한다. 다음 달 9일 오후 4시 30분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을 앞두고 시청에서 먼저 시민들을 만나게 된 것. 시즌 예매권엔 포항스틸러스의 홈경기를 예매할 수 있는 예매권 15매가 들어있고, 가격은 11만 원이다.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선수단이 참석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박태하 감독 포함 선수단과 인사 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시즌 예매권을 구매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완델손, 허용준, 오베르단, 한찬희는 팬사인회로 시민들을 만난다. 또한, 행사장에 방문한 포항시민들에겐 ‘2024 매치 캘린더’를 선물할 계획이다.한편, 포항스틸러스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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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구매투자본부, PHP 우수공급사 신년 간담회 추진포스코가 지난 21일, 포스코 우수공급사인 PHP(POSCO Honored Partner) 신년 간담회를 개최, 총 58개사를 대상으로 PHP인증서를 전달했다.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PHP 공급사로 선정된 58개사의 설비자재·원료 공급사 대표를 비롯해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 박효욱 원료 2실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포스코 상생형 동반성장 프로그램, 구매 분야 Meta-POSCO 추진 현황 등 주요 구매 정책을 소개하고, 공급사 자동화·로봇화 등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2005년부터 도입된 PHP 제도는 공급사의 연간 납품실적을 평가하여 기술, 품질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회사를 선정, 우수공급사로서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해당 제도를 도입하면서 포스코는 PHP 공급사 기술개발 증진을 지원해 공급망 강건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PHP 공급사 역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브랜드인 ‘Together With POSCO’를 대표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특히 올해 선정된 58개 PHP 공급사는 품질, 납기, 가격 등 전통적인 거래실적뿐만 아니라, 포스코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강화된 안전·환경, 사회공헌 활동, 공정거래 실천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급사를 중심으로 선정했다.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는 PHP로 선정된 공급사에 한글과 영문으로 된 인증서를 전달했으며, 인증서는 자사 홍보와 해외 판로 개척 등 마케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각종 거래 관련 보증금 면제 ▲제철소 출입 우대 ▲동반성장 프로그램 우선 선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은 PHP 공급사 선정을 축하하며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인해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포스코와 공급사간 One-Team 정신으로 불황을 극복해 나가자”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포스코 PHP 공급사로 선정된 ㈜경도공업의 김윤수 대표는 “포스코 우수공급사 인증서 덕분에 국내외 거래처 확보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도 PHP 공급사로 선정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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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 공연포항제철소가 시민들을 위한 이색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오는 27일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되는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 는 클래식 연주와 함께 전문적인 해설이 진행되는 고품격클래식토크쇼이다. 유쾌한 클래식 설명과 관객 토크쇼가 함께 진행되어,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약 80분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공연을 이끄는 안인모 교수는 대중들이 클래식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소통하는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해설가이다. 이 외에도 첼리스트 이세인, 소프라노 안혜수, 베이스 한혜열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클래식크루즈 공연은 총 4탄으로 구성되며 , 2월 부터 5월에 걸쳐 매 월 1편 씩 진행될 계획이다. 각각의 공연은 각 달의 정취를 담아낸 특색있는 연주들로 구성되어, 매번 색다른 개성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3,4탄 세부일정 미정) 그 중 27일에 막을 여는 1탄의 주제는 '신나는 봄바람 콘서트'로, 비발디 사계 중 '봄' 1악장,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멘델스존 '무언가' 중 '봄노래' 등 봄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연주들로 구성됐다.포스코 윤성영 계장은 "자녀들과 함께 쉽고 즐겁게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고품격클래식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기업시민포스코 초청공연 ´피아니스트 안인모 교수의 클래식 크루즈´ 관람 신청은 21일까지 진행되며,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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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전북과 20일 ACL 16강 2차전 맞대결포항스틸러스가 홈에서 다시 한번 반전 드라마를 쓴다.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0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전북현대와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펼친다. 2023 하나원큐 FA CUP 결승전 이후 다시 스틸야드에서 만난 두 팀의 맞대결이다. 당시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컵을 거머쥔 포항스틸러스는 또다시 홈에서 역전을 노린다.지난 경기 아쉬운 결과에도 수확은 있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조르지와 아스프로, 어정원 등 새 얼굴이 첫 발을 내디뎠고, 준수한 움직임을 보였다. 슈팅 수에서 16-14로 상대에 앞서며 가능성을 보여줬다.포항으로 돌아온 허용준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허용준은 2023 시즌 J리그2 베갈타 센다이로 임대를 떠나 26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해외 경험을 마친 그가 합류한다면 공격 자원의 활용도가 다양해질 전망이다.지난 경기 ‘박태하 호’의 첫 출항을 마친 포항스틸러스가 홈 팬들 앞에서 역전에 성공해 8강전에 진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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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장 前 사장은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CEO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하 ‘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2월 7일과 8일 이틀 간 진행된 심층 대면 면접을 실시하여 임시이사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 선정작업을 진행했다. 후추위는 장인화 후보에 대해 미래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핵심 사업과 개선점에 대한 확실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실현해낼 수 있는 최적의 후보로 평가했다. 후추위는 또 장 후보가 글로벌 전략 구상과 함께 기술 중심의 혁신을 주도하고 그룹 내부의 조직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장인화 前 사장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MIT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입사한 이래 RIST 강구조연구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철강마케팅솔루션실장, 기술투자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및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철강 및 신사업분야 최고 전문가다. 또한 2018년 당시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했던 포스코의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신사업과 마케팅 및 해외 철강 네트워크 구축 등 그룹 사업 전반을 경험했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이와 함께 노사관계에서는 사측 대표로 활동하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현장중심의 행보를 보이면서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인자하고 넉넉한 성품으로 구성원들을 아우르는 덕장형 리더로 평가 받았다. 2021년 주총 이후 현재까지 포스코 자문역을 수행하면서 여전히 경영 현안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특히 포스코 재임시절에는 AI 신기술을 이용한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등대공장' 선정을 주도하며 그룹 핵심인 철강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또한 신사업 부문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리튬을 포함한 양/음극재 중심으로 재편하며 이차전지소재 및 원료 중심의 그룹 신사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박희재 후추위 위원장은 “장인화 후보가 저탄소 시대에 대응하는 철강사업 부문의 글로벌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부문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충분히 잘 수행할 것으로 후추위는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인선 과정에 대해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후추위 위원 모두가 뜻을 같이 했다”며 “외부의 간섭없이 독립적으로,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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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2024 시즌 유니폼 공개 “포항 랜드마크 ‘스페이스워크’ 형상화”포항스틸러스가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올 시즌 포항스틸러스는 용품 후원사 ‘푸마(PUMA)’와 협업해 포항만의 강렬함이 드러난 유니폼을 제작했다. 홈 유니폼은 포항스틸러스의 시그니처 검정 빨강 줄무늬를 그대로 가져왔고,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시안블루를 곁들였다. ACL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옷깃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왼쪽 가슴에 박힌 엠블럼을 자수로 교체해 레트로 느낌을 강조했다.유니폼의 메인 패턴은 ‘스페이스워크’를 형상화했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기획, 제작해 포항 시민들에게 헌정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다. 포스코의 강철로 만든 스페이스워크를 패턴으로 만들어 뜨거웠던 2023 시즌을 지나 2024 시즌 더욱 단단해진 포항스틸러스의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담았다.유니폼은 8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fcphshop.com)에서 멤버십 회원 대상 우선 판매를 진행한 후, 오후 4시부터 일반 판매를 실시한다. 판매 가격과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쇼핑몰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오는 20일 스틸야드에서 전북현대와 2023/24 ACL 16강 2차전을 갖는 포항스틸러스는 팬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찾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를 기획했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 9층에 팝업스토어에서 리그 풀 마킹 유니폼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 20일 경기 당일 홈구장에서 ACL 풀 마킹 유니폼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