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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1분기 실적발표…연결 매출 18조 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포스코홀딩스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 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 원, 순이익 6190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전년 동기('23년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사유로는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별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실적발표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그룹 핵심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전략 방향과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포스코그룹은 우선 철강사업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지난 2019년 국내최초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포스코 Smart Factory를 AI가 결합된 Intelligent Factory로 한단계 발전시키고, 경제적 관점의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을 통해 초격차 수준의 제조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업황조정기를 본원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먼저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원료가격의 하락에 따라 upstream 단계에서 리튬 등 우량자원 확보에 중점을 두어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의 기반을 확보한다. 또한 R&D기반의 혁신공정 개발, 고객과 전략적 협력 및 우량기업 M&A 등을 통해 사업 확장방식에 다변화 및 전고체 등 차세대 소재의 조기 상업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기인 캐즘(Chasm)을 반영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일부 사업에 대한 투자도 합리적인 시점으로 결정해 사업전략의 질적 내실화를 다져 향후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시장이 회복될 때 사업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올해는 이차전지소재사업부문에서 포스코그룹 리튬생산의 원년이자 전기차 배터리 풀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되는 첫해다. 올해 연말까지 그룹내 리튬, 니켈, 전구체 공장 등을 가동하면 이차전지소재산업에서 리튬/니켈의 원료부터 중간재인 전구체를 넘어 양극재 및 천연/인조흑연 음극재 제품까지 포스코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풀밸류체인이 완성된다.마지막으로 포스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및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적극 검토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대해 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 차원에서 이미 논의를 시작했으며, 올해 내에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연결 재무목표로 매출액은 78조원, 투자예산은 10조8000억원으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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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표 외인들의 맞대결’...포항, 28일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포항스틸러스가 홈경기에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린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4월 마지막 홈경기에서 홈 팬들과 함께 승리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지난 경기 포항스틸러스는 김천상무를 홈으로 불러 우중 혈투 끝에 0-0 무승부로 1위를 유지했다. 무득점은 아쉬웠지만 4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다음 상대는 인천이다. 포항스틸러스와 인천은 완델손, 무고사 등 팀을 상징하는 외국인 선수들을 보유한 점이 닮아있다. K리그를 대표하는 외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두 팀이 만나 어떤 대결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뜨거워진 날씨에 맞춰 MD 스토어에서 신상품을 출시했다. 스틸러스 반팔 저지가 팬들을 기다린다. 또한, 직관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음식이 가득한 푸드트럭과 팬사인회, 슈팅이벤트, 포토이즘 등 경기 외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포항스틸러스 홈경기 날에 맞춰 스폰서 모리커피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경기 당일 포항시 내 모리커피 23개 지점을 방문하면 아메리카노를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고, 특별 컬래버레이션 컵홀더를 받을 수 있다.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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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해수부 등 4개 기관,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 체결포스코가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바다숲을 조성한다.블루카본(Blue Carbon)은 해양 생태계에 흡수돼 격리·저장되는 탄소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포스코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4자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 이후 2024년 5월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억원, 포스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 구평1리, 모포리 해역에 2.99㎢ 규모로 바다숲을 조성하고, 이후 광양권역까지 협력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바다숲 조성에 활용되는 철강부산물은 칼슘과 철 등 미네랄 함량이 높아 해조류 생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데 효과가 있어, 훼손된 해양생태계의 수산자원을 단기간에 복원시킬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해 왔다.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경험과, 현재까지 총 245개소 약 317㎢에 해당하는 다수의 바다숲을 조성한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의 기술이 접목되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우 포스코 사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고동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소장 등이 참석했다.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포항, 여수, 울릉 등 제철소 인근 국내 바다사막화 해역에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하여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를 해왔다”고 하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성공적인 민·관·연 협력 바다숲 조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후위기 극복과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바다숲 민·관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바다숲 블루카본의 국제인증 등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해양생태계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미국 보스턴칼리지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에서 개최한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 International Corporate Citizenship Conference)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혁신상 환경 부문(Eco-Innovator) 수상자로 선정된 바가 있다.포스코는 앞으로도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활동을 통해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블루카본과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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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열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명장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22일 포항제철소 천시열 소장이 포스코 명장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포스코는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포스코명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날 천시열 제철소장은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는 13명의 포스코명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포항제철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천시열 소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 기술 전문가인 포항제철소 명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포항제철소의 근간은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라며 포스코명장들이 후배 양성을 비롯한 제철소 미래경쟁력 제고를 위해 큰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이번 간담회가 포항제철소의 명장들이 후배 직원들의 롤모델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여 더 많은 기술전문가들이 양성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포스코의 초격차 기술우위를 위해 직원들의 기술전문성 향상에 진심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이 밖에도 천시열 제철소장은 취임 이후 현장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직원 소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3월에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담당업무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위 유학 프로그램, 해외 지역전문가 양성 및 명장/PCE 제도 등을 통해 기술 전문가가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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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찾아가는 클래식 영일대 블라썸 연주회’ 성료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지난 20일 포항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에서 ‘찾아가는 클래식 영일대 블라썸 연주회’를 개최하고, 봄날을 맞이해 포항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문화공연을 선사했다.2010년 9월에 창단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포스코·협력사 직원과 가족, 시민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이다. 약 14년 동안 감사콘서트, 정기 연주회 등 포항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현재 이창수 회장을 비롯한 단원 대다수가 포항시민들로 구성된 포항 유일의 시민 오케스트라로서,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포항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포항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연주회는 포스코, 포스웰의 후원으로 정성스럽게 준비되었으며, 정통 클래식 연주와 함께 인기 대중곡을 콜라보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연주회에는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고문인 최웅렬 포항제철소 선강부소장,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 조영준 포항제철소 행정지원그룹장, 박영수 포스웰 포항사업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연주자들은 대중성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목표로 대중가요 콜라보와 메들리 음악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며,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최광훈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힘찬 연주를 시작했다. 단원들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춤곡 중 하나인 헝가리무곡 제5번을 시작으로 유명 대중가요인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과 귀로 즐기는 탱고인 아스토리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의 음악도 함께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후 필리핀, 베트남 등 지역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됐고, 작곡가 이범준이 이해인 수녀의 시에 곡을 붙인 ‘기쁨에게’, 싱어송라이터 김수철의 명곡 ‘젊은그대, 아 대한민국’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다음 순서는 기타 앙상블인 ‘폴인클래타’의 아름다운 연주가 이어졌다. 폴인클래타는 가수 주병선의 명곡 ‘칠갑산’을 대금과 클래식기타 콜라보 연주로 선보였으며, 페루 민중가요인 ‘엘콘도르파사’ 공연도 함께 진행하며 시원한 기타 연주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스즈키바이올린 원생 30여 명이 연주한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아름다운 바이올린의 선율이 관객들에게 전달됐고, 유명 베이스팝페라인 가수 박상우 씨가 출연해 '베사메무쵸'와 조항조의 '고맙소', 강진의 '막걸리한잔' 등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며 연주회에 풍부함을 더했다.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무대에서는 관현악 앙상블과 함께한 버스커버스커의 유명곡인 ‘벚꽃엔딩’을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의 하모니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됐다. 또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김한올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전자바이올린으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비발디의 '사계’ 곡을 연주하면서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물했다. 이후 포스필하모닉오케트라가 준비한 마지막 무대인 스웨덴의 전설적인 팝그룹 ‘ABBA’의 히트곡 뮤지컬 ‘Mamma Mia’와 희대의 명작인 ‘캐리비안의 해적 OST 모음집의 웅장한 연주를 끝으로 이날 공연은 모두 마무리됐다.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오늘 공연은 정통 클래식과 함께 다채로운 즐길 거리들이 많아 공연에 나도 모르게 심취해 버렸다” 며 “포항 영일대에서 봄 계절을 맞이해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향연을 만날 수 있음에 기쁘고, 내년 봄에도 이곳에서 영일대 블라썸의 아름다운 연주를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인 포항제철소 조영준 행정지원그룹장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아름다운 공연을 위해 끝까지 자리해 주신 관객 여러분들과 멋진 연주를 보여주신 공연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다양하게 준비해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클래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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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신뢰받는 초일류 혁신기업 도약 '미래혁신 과제' 발표포스코그룹이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미래혁신 과제는 그룹 핵심사업인 철강, 이차전지소재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선도 소재기업의 위상을 확립하고,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현함과 동시에 거버넌스의 혁신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회복해 새로운 경영비전인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목표로 한다.7대 미래 혁신과제는 ▲철강경쟁력 재건 ▲이차전지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경쟁력 쟁취 및 혁신기술 선점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 확립, 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의 혁신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원칙에 기반한 기업 책임 이행 ▲조직·인사쇄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가장 먼저 비즈니스 측면에서 철강은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는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Full Value Chain을 완성하는 한편,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된 유망 사업을 집중 발굴,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철강은 글로벌 공급과잉, 경제 블록화 등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경영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철강설비를 효율화하여 매년 1조 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또한 전기로를 활용한 고급강 생산기술 개발 및 수소환원제철기술의 단계별 확대 등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실행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제품을 조속히 출시하여 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우량 고객과의 상생을 통해 고객 성장이 회사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판매 체제와 공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기존의 스마트팩토리를 AI와 로봇기술이 융합된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로 업그레이드하여 수주-생산-판매 전반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이차전지소재는 철강사업에서 축적한 운영 역량을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Full Value Chain을 완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리튬, 니켈 등 올해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이차전지소재 핵심 원료 공장을 조기에 안정화 시킨다는 목표다. 지난해 말 준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공장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미 상업생산을 개시해 안정적인 램프업(ramp up)을 진행 중이며, 연산 2만 5000톤 규모의 아르헨티나 염호리튬 1단계 공장은 올 하반기 양산에 들어간다.전기차 시장이 일시적 캐즘기(Chasm, 둔화기)를 겪고 있으나 포스코그룹은 이를 기회 삼아 리튬 염호, 광산과 같은 우량자원 투자에 적극 나서는 등 사업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고체전해질, 리튬메탈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미래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핵심사업 이외의 일부 그룹 사업은 구조개편을 하고,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해 발굴, 육성한다. 특히 3년 내 유망 선도기업에 대한 M&A도 추진한다.기업문화와 경영체제의 혁신도 가속화한다. 신뢰 기반의 수평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성과 우수자 발탁 승진 확대 등 능력 기반의 인사를 시행하고, CEO 100일 현장동행 등 직원 자긍심 제고 및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을 확대한다. 경영층 솔선수범의 일환으로 임원 급여는 최대 20% 반납하고, 주식보상 제도 폐지를 검토하기로 했다.또한 그룹 경영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지주회사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복장 자율화, 직급 호칭 개편 등 각종 제도의 개선과 지시·보고·회의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경영체제 측면에서는 거버넌스개선TF 운영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CEO·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갖추고,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포스코 클린위원회 신설 및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新윤리경영 선포를 통해 임직원의 윤리경영 내재화를 적극 지원한다.포스코그룹은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즉실천으로 추진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 M&A 등 대형 과제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과제 실행력을 높이고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사업회사 사장 또는 본부장이 책임지고 과제를 추진하도록 하고, CEO가 주기적으로 진행사항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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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물] 이상휘 포항남·울릉 당선인, 본부장에 박정숙 ‘내정’국민의힘 이상휘(포항 남·울릉) 당선인 본부장에 박정숙 전 포항시 국장을 지난 19일 내정했다.신임 박정숙 본부장은 포항시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4급 서기관까지 38년간의 공직생활과 포항시청소년재단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풍부한 행정경험과 여성으로서 섬세하고 치밀한 기획력을 갖춘 능력자로 정평이 나있다.특히 지역구당협의 사무국장을 1년 임기제로 임명해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로 신선하다는 여론이다. 이 당선인 측은 "임기제 사무국장 제도 도입은 당협의 투명성과 경쟁력 확보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이 당선인과 같은 고등학교인 포항수산고(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의 포항대학교 산학협력팀장을 역임한 이승욱씨를 사무국장으로 이날 함께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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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가리자’ 포항스틸러스, 2위 김천과 홈경기 격돌포항스틸러스가 홈에서 선두를 지킨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현재 1위 포항스틸러스는 2위 김천상무를 만나 순위 굳히기에 돌입한다.지난 경기 서울로 원정을 떠난 포항스틸러스는 4-2 짜릿한 승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반 14분 허용준의 선제골로 앞서다 상대의 연속 골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후반 27분 이호재, 31분 박찬용의 골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추가시간의 사나이’ 정재희의 쐐기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만들어냈다. 대역전승에 성공한 포항스틸러스는 기분 좋게 홈으로 돌아와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이날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정재희가 포항스틸러스 공식 지정 병원인 에스포항병원에서 선정한 ‘3월 이달의 선수상’에 뽑혀 10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을 받는다. 박태하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flex 3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다. 스틸야드 댄스 타임과 탕후루, 추로스 등 달달한 간식 담은 푸드트럭이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오는 29일 입대하는 박찬용과 김준호가 팬들에게 역조공 이벤트를 준비했다. 두 선수는 구단 스폰서 ‘모리커피’의 음료를 군 복무 일수에 맞춰 선착순 547명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북문광장 부스에서 당일 경기의 지류 티켓을 보여주면 된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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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역 이웃들과 함께하는 이색 봉사여행 ‘볼룬투어’포스코가 12일부터 포항 지역 등 전국 곳곳에서 펼치는 봉사여행인, 포스코 볼룬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볼룬투어는 Volunteering 과 Tour를 결합한 단어로, 복지기관에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포스코 임직원 봉사자가 평소에 야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던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물하는 포스코만의 특별한 봉사 여행 프로그램이다.볼룬투어는 격주 4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휴무 금요일인 평일에 활동 진행이 가능해 봉사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의 만족도도 높였다.포스코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봉사여행으로 가고 싶은 장소, 시간, 활동 내용을 접수받았다. 봄바람이 가득한 4월에는 포항과 광양, 서울 인근 지역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수목원 탐방을 테마로 경상북도수목원, 순천만국가정원, 광릉 국립수목원을 찾는다. 12일부터 포항에서 첫 시작을 알린 볼룬투어는 13일 서울에 이어 26일 광양지역 탐방으로 4월 볼룬투어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경상북도수목원 탐방에 참여한 포항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이용 중인 허순남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고 있어 여행이나 나들이 가기가 쉽지 않은데, 포스코 봉사자들이 함께 동행하여 숲 속을 여행할 수 있어 무척 기뻤다”며 “봄을 느낄 수 있는 하루를 선물해 준 포스코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오는 26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되는 광양 프로그램을 준비중인 광양 시니어클럽 양윤미 복지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니려면 봉사자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포스코 임직원들이 1:1로 매칭돼 밀착케어가 가능하고, 야외 활동을 통해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포스코는 올해부터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체육활동, 문화재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계한 볼룬투어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포스코는 포스코봉사단 창단일인 5월 29일 전후로 포스코그룹 전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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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환경운동연합, "미군 부대 기름 유출 사고 진상 규명하고 부대장은 공식 사과하라"포항환경운동연합은 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오천읍 ‘무적캠프’ 미군 부대 기름 유출 사고 진상 규명과 함께 부대장은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2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미군 부대 '무적캠프'에서 약 4톤의 경유가 유출돼 인근 하천인 광명천으로 유입됐다. 부대 내 비상 발전기 기름 탱크의 노즐이 빠지면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의 신고 후 포항시는 하천 상류에 방제 둑을 쌓아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하는 등 방제작업에 집중했고 9일 현재는 일부 구간에 얇은 유막이 남아 있으나 방제는 마무리 단계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발전기 가동에 필요한 경유(작동유)로 알려진 유출된 기름의 정확한 양은 알 수 없지만 6톤 용량 저장조의 발전기 아래 맨홀에서 흡입 수거한 양이 4톤 정도고 포항시가 기름띠를 중심으로 수거한 물과 기름의 양은 20톤에 달한다"며 "그러나 사고 발생 원인이나 시점, 이미 흘러 내려간 기름의 총량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미군 부대에서 발생한 사고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PA 협정)에 따라 미군에 대한 사법 조치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포항시가 할 수 있는 법적제재는 없다. 일반적인 수질오염사고의 경우에 마땅히 해야 할 고발 조치와 행정명령 등을 할 수 없다. 포항시는 외부 방제작업과 재발 방지 요청을 할 수 있을 뿐이다.포항환경운동연합은 "무적캠프 미군 부대장은 이번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고 공식 사과하라"며 "수십 년 동안 주둔해 온 포항 미군 부대에서 발생한 첫 기름 유출 사고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크고 작은 오염 사고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냄새가 나지 않거나 하천에 흘러내리지 않은 사고라면 알려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무적캠프는 기름유출사고에 대해 한국 정부와 정밀한 공동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할 것과 캠프 내 기름유출사고에 책임 있는 담당자의 처벌과 후속 조치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포항시는 이번 사고원인과 피해 규모, 환경영향을 파악하고 캠프 내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