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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물] 김성근 POSTECH 제9대 총장 취임김성근 POSTECH 제9대 총장이 5일 오전 11시 포스코 국제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취임했다.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최정우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 이사장 등 국내외 학계·정관계 인사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했다.김성근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POSTECH은 구성원들의 남다른 열정과 포스코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세계적인 대학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POSTECH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과 강한 포부를 갖고 이 자리에 서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그는 POSTECH 캠퍼스 내에 있는 노벨과학상 수상자 좌대를 언급하며 “노벨상이 기리고자 하는 가치는 단순한 학문적 성공이 아니라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곳에 발을 내딛는 모험가 정신”이라고 말했다. 급격한 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 현상 등 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향으로 교육과 연구, 사회적 기여의 모습을 써나가야 한다”고 전했다.김 총장은 “POSTECH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양방향으로 가장 열려있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학생과 교원, 연구원, 직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약속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설립 40주년을 바라보는 지금, POSTECH은 한국의 정신,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포항에서 세계 무대로 제2의 도약을 향한 항해를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최정우 이사장은 임명사를 통해 "김성근 총장께서는 리더십, 추진력, 소통능력을 두루 잘 갖추셨으며, POSTECH의 건학이념을 제대로 실현하겠다는 충분한 역량과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 POSTECH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취임 축하를 전했다.김성근 총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화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하버드대(Havard University)에서 화학물리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서울대에 부임하여 2022년까지 화학과 교수로 재직한 그는 2014년 자연과학대학장을 맡기도 했다. 또, 2019년부터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으로서 우수한 신진연구자를 발굴하는 데 기여했다.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발표해온 김 총장은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제1회 국가 석학과 2013년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Chemistry, FRSC)에 선정되었다. 또, 비유럽국가 출신 최초로 세계 3대 물리화학 학술지인 PCCP(Physical Chemistry Chemical Physics)의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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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역 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 전시관람 프로그램 운영지난달 31일, 포스코가 경북도청과 공동 주관하는 '철 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포스아트 특별전에 경북지역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문화특강과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포스코는 지난 8월 22일부터 경북도청과 공동으로 '철 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포스아트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조선시대 대표회화 56점을 포스아트로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안겨준다.포스아트는 적층 인쇄 기법으로 제작돼 수차례 반복적인 인쇄 과정을 거쳐 물감층을 쌓아 올린 작품들을 말한다. 물감이 입체적으로 쌓이기 때문에 시각뿐 아니라 촉감으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예술감상의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포스코는 31일 안동, 예천, 영주, 봉화 등 경북지역의 시각장애인 60여명을 특별전에 초대해 문화특강과 함께 포스아트 특별 전시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문화 특강으로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인 前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가 '옛 그림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일상 속에 지나쳤던 미술 작품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이후 참가자들은 '매화초옥도', '세한도' 등 유명 한국 회화를 포스아트로 구현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촉감으로 그림을 느끼는 색다른 경험을 가졌다. 이번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입체적인 작품을 손끝으로 느껴보면서, 작품을 머릿 속에서 그려볼 수 있었다”며 "그림을 볼 수 없어도 손으로 그림을 느낄 수 있는 포스아트 전시처럼 앞으로도 장벽을 허무는 전시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유홍준 교수는 "열성적으로 강연을 듣고, 반응해주시는 시각장애인분들의 에너지가 저한테까지 전해져 강연을 하면서도 힘이 났다"며 "포스아트라는 새로운 기술로 옛 회화의 감상 방식이 시각을 넘어 촉각으로 확장되면서 '옛 그림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포스코는 이번 포스아트 특별전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작품 중 하나인 정선의 '내연산삼용추도'를 경북도청에 기증했다.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9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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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비전장학생 & 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 2023 통합 증서 수여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8월 29일 광양 포스코백운산수련원에서 올해 새롭게 선발된 포스코비전장학생 47명과 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 1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가졌다.포스코청암재단은 국내외 장학생들 간의 글로벌 교류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단 발족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과 포스코비전장학생이 함께하는 공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히 장학생들은 이번 증서 수여식에 앞서 포스코청암재단과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시민대화 기후변화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해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포스코비전장학은 인재양성과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포항, 광양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비전을 갖고 학업에 열중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졸업 시까지 학비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역장학 프로그램으로, 2006년부터 총 586명의 대학생을 지원해 왔다.아시아한국유학장학은 아시아의 젊은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국내 유수의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 이수를 지원하고 한국의 사회, 경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을 이해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해외장학 프로그램으로, 2005년 첫 실시된 이래 33개국 515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번 통합 증서 수여식을 시작으로 전세계 곳곳의 글로벌 포스코청암재단 장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도 배우고, 서로의 귀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이역만리 한국까지 온 아시아 인재들을 보며, 우리 비전장학생들도 세계를 무대로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는 꿈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포스코청암재단은 선발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뿐만 아니라 방학기간 동안 해외체험을 지원하는 ‘글로벌 탐방 프로그램’, 장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을 지원해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 아시아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학생들 간의 네트워킹 활동과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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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고발] 동해면 발산리 자투리 공원 관리부실 ‘흉물’포항시가 예산을 투입해 시공해 놓은 남구 동해면 발산1리 지방도 929번 도로와 인접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자투리 공원이 관리 부실로 인해 흉물로 변했다. 자투리공원은 하재영 시인의 '하루가 다르게' 시를 비롯해 10점의 시가 새겨진 작은 공원이다.그러나 이 공원은 29일 현재 여름철 마구잡이로 자라난 잡초와 칡넝쿨이 뒤덮여 사람들 접근이 불가한 상태다.뿐만 아니라 인도 경계석 이탈, 썩은채 방치된 나무데크, 부식된 조형물 철기둥들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나 포항시의 관리는 전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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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청소년 생물다양성 교육 신설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생태계 보호 마인드를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 ‘청소년 지:구하다’를 진행하고 있다.학생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위험에 빠진 꿀벌을 구하는 보드게임 ‘Bee Cause, 꿀벌을 구해줘’ 참여 ▲원인과 결과를 이용한 이야기 만드는 토론 ▲꿀벌을 위한 실천행동 다짐하기 ▲밀원식물 식재하기 ▲생물관찰일지 작성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비밀의 숲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수집해 생물다양성을 이해하는 보드게임인 자체 개발한 교구 ‘Bee Cause, 꿀벌을 구해줘’는 우리나라의 윷놀이와 서양의 보드게임 룰을 결합했으며 생물다양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전지구적 공감대 형성 노력을 담았다.학생들은 나비, 반딧불이, 잠자리 등 곤충이 되어 비밀의 숲에서 각자 생물의 특성을 활용해 꿀벌 구출을 위한 문제를 해결한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포항 및 광양지역 20개 초등학교 6학년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교육을 시작했으며 11월까지 진행된다.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손실을 줄이고 회복시키는 노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장 인근 지역 청소년 교육을 시작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이해와 실천 확산을 위해 기업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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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음악가 가수 차니“지역 가수 지망생들의 고충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들에게 편곡을 쉽게 해줌으로서 꿈을 키워가는 가수로 성장 시키는 것이 나의 소망입니다.”포항시 북구 덕수동 '차니음악공장'에서 작사, 작곡의 새 물결을 이루는 천재음악가 차니(56)의 말이다.차니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은 외로움과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다소 내성적이었던 그는 음악에 관한 열정으로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의 천재적인 음악 감성은 어릴적 부터 내면에 축척돼 왔다.타고난 끼와 열정으로 지난 2012년 KBS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잠시 서울에서 가수 활동을 이어 오다가 2018년부터 경북 포항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그는 노래뿐 아니라 작사, 작곡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2019년 대표곡 '어화둥둥 내사랑'을 작곡, 노래한 그는 2020년 '나는야 행복한사람', '사랑은 타이밍', '마이 러브' 등을 작곡하면서 지역가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음악 전도사이다.이후 현재까지 '세아', '행복한 여자', '넌거기 난여기', '걱정하지마', '살다보니', '금계국', '천날 만날', '과메기연가', '인연' 등 500여 곡을 발매했다.'무소유 무상사' 등 작곡 가이드 곡들도 유튜브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가수 발굴과 함께 작곡 활동에도 열정을 다하고 있다.선거 로고송을 비롯해 다방면의 작곡 활동하면서 지방가수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오는 9월 20일 '제2회 형산강가요제'에서 함중아 가수 친형 함정필 작곡가, 윤진환 작곡가와 함께 심사를 맡았다."음악을 핑계삼아 창작자존(創作自尊)을 굽히지 말라"란 좌우명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차니의 앞날을 기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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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AI 활용 코크스오븐 연소 제어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코크스오븐 연소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코크스는 쇳물 생산 과정에 용광로 열원 및 환원제로 사용하는 연료다. 코크스오븐에서 석탄을 가열해 만든다.이때 코크스를 어떻게 가열하느냐에 따라 코크스 품질이 결정된다. 코크스 품질은 쇳물 품질과도 직결된다.포항제철소는 그동안 숙련된 작업자의 기술을 바탕으로 코크스오븐 연소량을 제어해 고품질 코크스를 생산해 왔다. 그러나 작업자 눈에 의존한 기존 방식은 정확한 코크스 가열 상태를 가늠하기 어려워 작업자에 따라 품질 차이가 있고 효율적인 연소 제어가 어렵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포항제철소는 이를 해결키 위해 열화상 이미지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코크스오븐 자동 연소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열화상 이미지를 이용해 코크스 상태를 판단하고 이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적정 연소량에 맞춰 연소를 제어하도록 했다.시범 도입을 통해 70만개 데이터를 실시간 검증한 결과 기술 정합성이 약 95%로 나타났다.회사 측은 높은 정합성이 나온 만큼 실제 조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현재 포항제철소 2코크스공장은 3기 코크스오븐에 자동연소제어시스템을 작업 보조용으로 활용하고 있다.앞으로 보조 단계를 넘어 자동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지경은 포항제철소 화성부 기술개발섹션 리더는 "개인 노하우에 의존하는 작업이 많아 새로 들어오는 직원들의 경우 숙련하는 데 긴 시간이 걸렸는데 시스템 도입으로 젊은 직원들이 업무를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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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신규 브랜드 슬로건 공개포스코그룹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공개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5년간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궁극적 목적인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 왔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사업 구조 재편의 연장선 상에서 이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슬로건에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그룹의 방향성을 담아냈다.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포스코그룹의 변치 않는 존재의 이유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담고있다. 철광석에 기술을 더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철을 만들고, 염호에 기술을 더해 그린 모빌리티의 핵심이 되는 이차전지소재용 리튬을 만드는 등 포스코그룹의 본업을 통해 세상에 가치를 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포스코그룹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적극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홍보채널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탈바꿈 하고 있는 그룹의 지향점을 새로운 브랜드 영상과 배너에 담아 공유했다. 또한 오는 14일 부터는 포스코그룹이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기술과 열정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내용의 브랜드 광고를 YouTube와 영화관을 통해 대중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포스코그룹은 각 사업회사별 브랜드 슬로건도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회사별 업의 특성을 반영해 차별성을 더함으로써 브랜드 슬로건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의 브랜드 슬로건은 ‘그린스틸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이며, 포스코이앤씨는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이다.포스코그룹의 신규브랜드 슬로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홀딩스 홈페이지www.posco-inc.com)에 신설된 '브랜드 스토리' 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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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겪은 포항. 태풍 대비 역량 총동원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가운데,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항시와 경주시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부터 태풍이 포항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냉천 재해복구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 지역을 잇따라 방문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실·국·소장 및 구청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및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직후 인덕동 냉천 재해복구공사 현장과 대송면 칠성천 준설 현장을 방문해 재해 복구 및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현재 냉천과 칠성천 공사는 물흐름이 원활하도록 하천에서 흙모래를 준설해 반출하는 등 물길 확보를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하천 폭이 넓은 지역보다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곳을 우선 정비하고 있다.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위험 사항 발생 전에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차량과 통행을 사전에 통제하는 등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강화해달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포항시는 태풍 북상에 앞서 하천범람 위험지역의 차수판 시설을 점검하고 배수로 확보, 모래주머니 사전 배치 등 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태풍 피해가 있었던 포항 산단 등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의 협조하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강화하는 한편, 저수지 사전 방류 조치와 배수펌프장 가동, 양수기 배치에 적극 나서며 재해 취약 지역의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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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 레지던스 ‘잼버리 숙소’로 제공포스코그룹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8일부터 4박 5일간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 레지던스를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 160여 명의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이는 새만금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동하게 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대회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신속하게 결정됐다.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 레지던스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교육을 위해 마련된 호텔식 숙소로, 하루 최대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160여 명의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이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머무는 동안 양질의 식사도 제공할 계획이다.포스코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쿨스카프 1만 장을 잼버리 현장으로 보냈다.또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일부터 새만금 야영지에서 갯벌 및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부스를 찾은 대원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했다. 대형 에어컨이 설치된 포스코이앤씨 체험부스는 잼버리 대원들이 무더위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이앤씨는 대회 개막 첫 날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쿨스카프 1100장을 전달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체험부스에 블루카본과 갯벌 동·식물에 대한 교육자료를 비치하고, 버려진 그물 등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