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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추모공원은 동해면이 '적격지'

기사입력 2024.04.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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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추모공원 상상개념도.(포항시 제공)

     

    포항시 남구 동해면 추모공원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허남도외 5명, 이하 유치위)는 추모공원 적격지는 블루밸리산단이 있는 중산리와 공당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유치위는 “최근 일부 주민들이 반대를 하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이 찬성하고 있다,  추모공원시설이 동해면 도심과 떨어져 있어 주민생활에는 지장이 없다"며  "각종 인센티브로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주민들과 함께 타 지역 추모공원을 방문해 그곳의 환경과 운영상황을 지켜본 결과 추모공원은 전혀 혐오시설이 아닌 현대화된 공원인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치위는 "포항에 들어서는 추모시설은 전체 33만㎡(약 10만 평) 중 2만 평만 장례시설이고 나머지 8만 평은 공원으로 조성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추모공원 유치가 확정될 경우 지역개발지원금 등 각종 인세티브만도 300억 원이 넘고, 30년간 사용료의 20%, 주민들의 일자리 제공과 숙원사업 해결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포항시와 유치타당성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 유치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공항과 해병대 인근 지역 개발이 제한돼 오랜기간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수 있다”고 언급했다.

    유치위원회 허남도 공동위원장은 “추모공원은 일부가 주장하는 혐오시설이 아니라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문화시설이다” 라며 “추모공원과 다른 기반시설도 함께 이곳에 들어온다면 지역발전에 커다란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모공원 유치로 포항시내 29개 읍면동중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과 추모공원이 함께 소재한 유일한 지역이 동해면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휴양지 동해면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추모공원 유치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추모공원사업은 지역 숙원사업(사업비 461억 원, 인센티브 공원화사업, 기반공사 별도)으로, 현재 동해면을 비롯한 7곳에서 공모신청을 했으며 포항시는 각종 여건과 지역여론 등을 살펴본 후 올 상반기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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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추모공원 상상개념도.(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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