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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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킹 오브 더 포항’ 극한의 해변스포츠로 최강자를 가린다포항시와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회장 손동광)는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극한의 해변스포츠로 포항의 최강자를 가리는 ‘2022 제2회 킹 오브 더 포항’ 대회를 개최한다. ‘킹 오브 더 포항’은 동해안에서 가장 넓고 수려한 백사장을 자랑하는 영일대 해변에서 펼쳐지는 장애물 레이스 경기로, 극한의 상황에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다양한 신체 능력을 발휘하며 모든 코스를 최종 완주하는 데 의의가 있다. 남녀 개인전과 4인 단체전으로 구성돼 모래주머니 메고 달리기, 그물 언덕 통과하기, 해변 폰툰달리기, 팔의 힘으로 링을 이동하는 정글 몽키 코스, 외줄로프 타기, 낙하산 메고 해변 질주하기 등 총 12개 코스로 진행되며,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고통을 인내하면서 가장 빠르게 완주한 최종 1인은 ‘킹 오브 더 포항’이라는 최강자 타이틀을 얻고 왕관을 거머쥘 예정이다. 대회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포항 바다야 놀자 앱’과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개인전 800명, 그룹전 2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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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7회 영덕군수배 전국 탁구대회 성료영덕군체육회가 개최하고 영덕군탁구협회(회장 황창식)가 주관하는 제7회 영덕군수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주말 이틀간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탁구대회는 동호인 선수 개인 및 소속팀의 기량을 겨루고, 지역을 뛰어넘어 전국의 생활체육 탁구인들이 돈독한 우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을 비롯해 황재철 경북도의원, 손덕수 군의장 및 군의원들, 강신국 영덕군체육회장, 윤혁진 경상북도탁구협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유남규 감독이 자리를 함께해 선수단과 관계자들로부터 환호의 박수를 받으며 대회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각 부별로 개인 단식, 개인 복식,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져 단식(대게부/남) 김홍택(충북JP), 단식(대게부/여) 황지미(푸르미르), 단식(복숭아부/남) 류성문(O.TAK), 단식(복숭아부/여) 배윤미(성탁), 영덕부 김수현(글로벌), 혼성 복식 김상용과 안창영(영양동호회)이 각각 개인전을 우승했으며, 단체전에서는 의성MS와 문덕탁구B가 각 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제7회 영덕군수배 전국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지난 8월 도지사기 탁구대회에 이어 10월 전국 탁구대회 성료로 우리 군이 탁구 활성화와 발전에 큰 힘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남은 하반기 동안 생활체육 대회 및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개최, 동계 전지훈련 유치의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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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여자풋살팀, K리그 여자풋살대회 ‘퀸컵’ 출전포항지역 아마추어 여성 동호인으로 구성된 포항스틸러스 여자풋살팀이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천안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2022 K리그 여자풋살대회 퀸컵(K-WIN CUP)’에 출전한다.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퀸컵'은 올해부터 참여대상이 여자 대학생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되면서 더욱 다양한 동호인층이 출전할 수 있게 됐다.포항은 지역에서 풋살을 즐기는 2030 대학생 및 직장인 위주로 스쿼드를 구성해 7월부터 대회 출전을 준비해왔다. 태권도, 핸드볼, 봅슬레이 등 타 종목 엘리트 선수 출신과 체육 전공자가 주축이 되어 주1회 훈련과 연습경기로 발을 맞추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여자풋살팀 주장 김예은은 "풋살을 순수하게 즐기는 동호인이지만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포항을 대표한다는 프로의 마음가짐으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전했다.이번 ‘퀸컵’에서는 포항을 비롯한 K리그 12개 구단이 출전해 5대 5 풋살로 경기를 펼친다. 포항 여자풋살팀은 대회 2일차인 10월 2일에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를 치른다.포항스틸러스 장영복 단장은 "대회의 취지에 맞게 선수들이 부상없이 마음껏 풋살을 즐기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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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9월 첫 경기 대구와 홈 맞대결포항스틸러스가 9월 첫 경기에서 다시 한번 승리 사냥에 나선다. 포항은 9월 3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FC를 상대한다. 올 시즌 매월 첫 경기 무패(5승 2무)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포항은 9월 첫 경기인 대구전에서 승리해 2위 추격의 의지를 놓지 않겠다는 각오다.포항은 지난달 29일 열린 전북현대와의 23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포항은 ACL에 다녀온 전북을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다. 총 16개의 슈팅 중 10개가 유효슈팅일 정도였다. 전반전에는 득점이 없었던 포항은 후반 1분 신진호가 행운의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4분 고영준과 정재희가 합작해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전북에게 후반 9분 한 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40분에는 PK골까지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포항은 동점골 허용 이후 더욱 힘을 내 공략에 나섰으나 끝내 스코어의 변동은 없었다. 전북과의 승점 차이를 좁히기 위한 승리가 간절했던 포항에게는 상대 골키퍼 송범근의 선방 퍼레이드에 막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였다.대구는 직전 경기였던 김천과의 23라운드 순연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따내며 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지만,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탈출하지는 못했다. 대구가 마지막으로 승점 3점을 따낸 것은 지난 6월 21일 열린 17라운드 제주전이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등 어려움이 많다. 원정 징크스 역시 부담스럽다. 올 시즌 대구는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8무 6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5승 5무 4패를 거둔 것과는 대조적이다. 포항 원정에 나서는 발걸음이 여러모로 무거울 수밖에 없는 대구다.포항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그 사이 상위권 판도는 살얼음판으로 변했다. 이틀 먼저 23라운드를 치른 인천에게 잠시 3위를 내주는 등 치열한 순위 경쟁 한복판에서 진땀을 흘리고 있는 포항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대구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포항은 올해 대구와의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고, FA컵 8강전에서는 2-3으로 석패했다. 승패를 떠나, 만났다 하면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로 팬들을 즐겁게 했던 양팀이다. 바라보는 목표는 다르지만 승리를 향한 집념은 다르지 않은 두 팀인 만큼 이번 맞대결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예상된다.포항은 직전 전북전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완성도 높은 패스플레이를 통해 내용은 물론 결과까지 살뜰히 챙길 예정이다. 주장 신진호를 비롯한 베테랑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고 있는 만큼 탄탄한 팀워크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한편, 9월의 첫 주말 스틸야드를 찾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스틸야드 북문광장 이벤트존에서는 선수단 팬사인회, 치어팀 스틸하트와 함께 하는 풋볼링, 다트게임과 타투 스티커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북문광장 푸드트럭존에서는 축구 팬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장내에서는 오프닝 공연으로 치어팀 스틸하트의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킥오프 전에는 구단공식지정병원인 에스포항병원에서 선정한 8월의 선수인 신진호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K리그 통산 22번째 40득점-40도움을 달성한 김승대의 시상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2022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한 포항 U12 포항제철초 선수들의 그라운드 인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에서 제공하는 애플 iPad Air 10대, LG 틔운 미니 10대 경품의 추첨도 진행된다.원정 2연전에 앞서 펼쳐지는 이번 대구전 홈 경기 티켓예매는 포항스틸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steelers.kr)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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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환동해컵국제요트대회 포항서 열린다.제1회 환동해컵국제요트대회가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주변 해상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개최지인 포항이 국제요트 대회를 통해 환동해권 해양관광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향후 한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을 돌아오는 파이스트컵과 연계를 추진해 국제적인 해양스포츠 메카로 자리잡기 위한 발판 마련의 출발점이다. 대회 첫날인 16일은 현장 등록과 계측 등이 실시되며,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되는 이튿날인 17일부터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참가종목은 킬보트(J70/J24)와 딩기보트(LDC2000)이다. 우승은 킬보트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이며, LDC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경기 수역에 따라 연안 근처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인쇼어 클래스는 6경기가 예정돼 있다. 또 1경기 이상이 이뤄지면 대회는 성립되며, 4경기 미만이 완료된 경우 보트 시리즈 성적은 경기 성적의 합계로 한다. 이와 함께 비치발리볼 대회, 요트 체험, 푸드트럭, 이벤트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개회식이 있는 17일 저녁은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과 함께 오감으로 즐기는 ‘카르페디엄 파티’로 참가 선수와 시민들이 어울려 대회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일만에서 펼쳐지는 국제요트대회를 통해 포항을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해양레저관광 산업 활성화와 해양스포츠 대중화로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22년 환동해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054-277-03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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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2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 성료울진군은 연호생활체육공원 등 6개 경기장에서 지난 5일부터 시작된 ‘2022년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가 1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전국 중등축구대회는 78개팀(고학년 43팀, 저학년팀 35팀) 1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조별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저학년 U-14에서는 안동중학교가, 고학년 U-15에서는 경주무산FC가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추계대회에서는 많은 관중들이 함께하며 대회 기간 내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열띤 응원과 박수갈채를 보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손병복 군수는 “모든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좋은 경기를 펼쳐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울진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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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선생 추모 포항시장배 경북유도대회' 개막포항시는 ‘2022년 동암선생 추모 포항시장배 경북유도선수권대회’가 1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유도회 및 포항시유도회의 주최·주관으로 경북 내 초·중·고 학생 및 생활체육동호인, 일반부 선수, 임원 등 약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남·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클럽부(초·중·고), 일반부(대학 포함) 경기가 진행됐다.‘동암선생 추모 포항시장배 경북유도선수권대회’는 지난 1982년 포항 유도계의 대부이자 한국 유도의 막을 열었던 고 동암 문달식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창설된 대회로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선수를 비롯한 한국 유도의 대들보를 배출해 내는 요람이 돼 왔으며,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포항에서 개최되는 이번 유도대회가 올해로 벌써 40회째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지역에서 우수한 유도선수를 배출하는 역할과 함께 동호인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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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쿼시대회 개최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은 오는 9월 3일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쿼시대회’를 주관해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이하 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한 팀으로 참여하는 대회로, 지역·소속·성별 등 구분 없이 만 12세~18세 이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연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참여·선정돼 주관 단체로 대회를 개최하며,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의 격차를 줄이고 쉽게 스쿼시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 방식을 바꿔 진행한다. 4가지 메인 경기(서브타깃 경기, 릴레이 드라이브 경기, VR 스쿼시 경기, 구속 측정 경기)와 함께 △국가대표 시범 경기 △에어바운스 스쿼시 △민첩성/순발력 테스트까지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예방을 위해 대회 개최 전·후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참가자 전원 마스크 필수 착용 안내 등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한다.대한스쿼시연맹 담당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체육회 청소년체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2021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돼 참가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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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강원 꺾고 2연승…2위 전북과 승점 2점차포항스틸러스가 강원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포항은 지난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에서 허용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을 2-1로 제압했다.지난 2일 김천 상무(1-0)를 상대로 3경기 만에 승리한 포항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12승7무6패(승점 43)로 3위를 유지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 현대(승점 45)와 승점 차를 2로 바짝 좁혔다.포항은 강원 양현준의 빠른 공격을 막기 위해 왼쪽 측면 수비수를 심상민 대신 박승욱을 투입시키면서 수비라인에 변화를 주면서 최전방에 허용준을, 2선에 임상협 고영준 완델손이, 중원에 신진호 이수빈이, 수비라인에 박승욱 그랜트 박찬용 신광훈, 골키퍼에 강현무를 포진시켰다. 선제골을 포항에서 터졌다.포항은 전반 18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고영준이 신진호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포항 공격수들과 강원 수비수들이 뒤엉키면서 고영준은 상대 방해 없이 편안하게 슈팅을 시도할 수 있었다.전반을 1-0으로 앞선 포항은 후반 5분 이정협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7분 허용준이 신진호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강원의 골네트를 갈랐다.신진호는 날카로운 크로스 2개로 도움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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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강원전에서 연승 도전…”선두권 추격 시작”포항스틸러스가 8월 첫 홈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포항은 6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8월 시작과 함께 승점 40점 고지에 도달한 포항은 강원전 승리를 발판 삼아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포항은 2일 열린 김천상무와의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추가시간에 터진 그랜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포항은 김천과의 열띤 공방 속에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천의 밀집 수비를 뚫는데 고전하며 좀처럼 공격을 매듭짓지 못했다. 다만, 전반전 종료 직전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덕에 귀중한 결승골을 얻을 수 있었고, 이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시즌 11승째를 기록한 포항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위를 굳게 지켰다. 2위 전북과의 승점 격차를 5점으로 좁혔고, 4~5위와의 승점 격차는 6점으로 벌렸다.원정팀 강원은 3일 열린 전북현대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승점 30점 문턱을 밟았다. 6월 중순까지 깊은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던 강원은 지난 6월 26일 제주전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반등하기 시작했다. 7월 다섯 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을 벗어나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급기야 8월 첫 경기에서는 2위 전북의 덜미를 잡으며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포항은 올 시즌 강원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맞대결이었던 6월 17일 16라운드 홈경기에서는 완델손, 이승모, 임상협이 나란히 골을 넣으며 3-1 완승을 한 바 있다. 올 시즌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포항은 강원보다 하루 더 쉬고 경기에 나서는 만큼 체력의 우위를 앞세워 강원의 상승세를 잠재울 계획이다. 수비 측면에서는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노리는 상대를 봉쇄하기 위한 비책이 필요하다. 강원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양현준과 김대원을 비롯해 득점 능력이 있는 황문기, 발샤 등이 주요 경계 대상이다. 공격 측면에서는 약 9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권기표의 가세로 한층 빠른 템포의 경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다득점 경기에 목마른 공격수들이 얼마만큼의 결정력을 보여주느냐가 승부의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높이에 강점이 있는 그랜트의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활약도 꾸준히 기대해 볼 만하다. 한편, 한여름 밤 스틸야드를 찾아줄 관중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도 준비돼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입장권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방학기념 티켓할인은 8월에 열리는 포항의 모든 홈경기에 적용된다. 스틸야드 북문광장 이벤트존에서는 선수단 팬사인회, 치어팀 스틸하트와 함께하는 슈팅왕, 풋볼링, 다트게임과 타투 스티커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북문광장 푸드트럭존에서는 축구 팬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입장하는 모든 관중에게는 보다 시원한 경기 관람을 도와줄 쇠돌이 부채를 증정한다. 장내에서는 오프닝 공연으로 치어팀 스틸하트의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킥오프전에는 구단공식지정병원인 에스포항병원에서 선정한 7월의 선수인 김승대 선수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하프타임에는 포항제철고 응원단 ‘포르테’의 응원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포항은 강원전 이후 약 일주일 간격으로 제주, 인천, 전북을 차례로 상대하게 된다. 세 팀 모두 현재 포항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만나기에 앞서 미리 승점 3점을 챙겨 두어야 한다. 포항의 여름 상승세에 다시 불을 지피게 될 이번 강원전 홈경기 티켓예매는 포항스틸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steelers.kr)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