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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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문화원, 초청 전시 ‘제4회 일상을 유혹하는 공예전’ 개최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임미화)은 19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제4회 일상을 유혹하는 공예전’을 주제로 초청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생과 교직원, 지역작가들의 우수 작품을 초청해 창작발표의 장을 제공하고 다양한 미술 장르의 작품 감상 기회를 마련하고자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경북도교육청문화원 2023 초청기획전이다. 이번 기획전은 공예 매력에 빠진 예술가와 비예술가가 함께 모여 결성한 같이문화예술연구소 9명 회원들이 와이어공예, 데코파쥬, 캔들아트, 우드버닝 등 다양한 공예기법으로 탄생한 작품 총 6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여행이라는 테마로 각자의 콘셉에 맞춘 참여작가들의 열정과 정성이 녹아든 작품을 통해 옛 추억을 회상해보거나 미래로 상상 여행을 떠나보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지도 선생님과 학생들의 협업작품으로 꾸며진 김유리 작가와 영신중학교 학생들의 포크아트 작품인 ‘동행’, 이진희 작가와 대도중학교 학생들의 ‘여행’을 주제로 탄생한 와이어공예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임미화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초청 전시를 통한 다양한 미술 장르의 작품들을 꾸준히 전시해 문화·예술적 감성을 쌓을 기회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일요일 휴실)이며, 본원 1층 전시실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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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트홀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 ‘애프터 시네톡톡’ 진행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예술영화관 인디플러스 포항 1층 커뮤니티룸에서 중앙아트홀 공간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 관객 소통 프로그램 ‘애프터 시네톡톡’을 진행한다. ‘애프터 시네톡톡’은 인디플러스 포항의 관계자와 관객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한 후 영화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소모임이며,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영화 관람 후 진행한다. 28일에 진행하는 ‘애프터 시네톡톡’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역작 ‘슬픔의 삼각형’을 관람한 후 진행되며, 구글 설문을 통해서 사전 접수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후에도 △7월 26일 △8월 30일 △9월 27일 △10월 25일에 ‘애프터 시네톡톡’이 진행되며, 매월 정기상영작 중 관객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영화를 선정해 따뜻한 공감과 소통, 삶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중앙아트홀이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집중되는 활기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독립·예술 영화를 애호하는 관객들 간의 유대감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아트홀의 1층 커뮤니티룸과 2층 아트라운지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지역 내 영화동아리를 대상으로 무료로 공간대여를 신청받고 있다. 문의는 인디플러스 포항(054-289-79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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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어린이 뮤지컬 ‘프렌쥬 신비의 손전등’ 공연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28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예쁜 빛과 그림자로 펼쳐지는 어린이 뮤지컬‘프렌쥬 신비의 손전등’을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10시 30분, 17시 총 2회 공연으로 휴식 없이 55분간 진행된다.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사전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3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놀이뮤지컬 ‘프렌쥬 신비의 손전등’은 EBS 1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 원작 가족뮤지컬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의 후속작으로, ‘프렌쥬’ 시리즈가 선보이는 실루엣 애니메이션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한울본부는 공연의 즐거움을 오래 간직할수 있도록 모든 어린이 관람객에게 ‘프렌쥬 데코 스티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내용 및 관람 방법은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 한울본부 홈페이지(hanul.khnp.c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8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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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클래식 음악 한계 넘어선 ‘클래식, 벽을 허물다’ 개최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2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벽을 허물다’ 공연을 개최한다. ‘클래식, 벽을 허물다’는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들도 음악과 어우러진 다양한 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국악과 무용, 대중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가 협업해 구성된 공연이다. 공연을 이끄는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는 정통만 고집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이상적인 실내악 음향을 실현하기 위해 음악감독 이경선(바이올리니스트)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교향악단의 수석 단원 및 음악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 등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정상급 연주자들이 수려한 연주로 포항 청중들에게 벅찬 감동과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포항 공연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가온누리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며 공연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각 학교 합창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로 구성된 가온누리어린이합창단은 CF송으로 유명한 루이스 프리마의 ‘sing, sing, sing’을 노래할 예정이다. 또한 챔버오케스트라는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무용과 오케스트라, 영상과 조명이 함께하는 특별한 작품도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2악장 연주와 함께 국립발레단 마스터 이영철의 안무로 99아트컴퍼니의 화려한 무용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국악을 대표하는 허윤정의 거문고 연주, 영화와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해 음악적 한계를 넓히고 있는 이지수 작곡의 ‘아리랑 조곡’, 미디어 아티스트 안정윤의 화려한 영상이 더해져 국악과 클래식, 현대미술이 조화를 이루는 종합예술공연으로 무대 위를 가득 채운다. 마지막으로 이용석 작곡의 ‘K-pop의 역사’는 한국 대중음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아이돌 음악을 1세대부터 현재까지 오마주한 작품으로 연주해 대중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연결하는 새로운 구성을 선보이는 등 70분간 장르를 초월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는 서울과 대전, 광주, 창원 등 우리나라 대표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국 유명 음악제 및 국외 문화교류 행사에 초청되는 등 클래식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 협력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전 석 2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054-289-78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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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영화 ‘안나푸르나’, ‘스프린터’의 주역, 포항 관객과 만난다인디플러스 포항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독립 예술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정기상영작 GV(관객과의 대화)를 연이어 개최한다. 17일 인디플러스에서는 △안나푸르나(오후 1시 30분) △스프린터(오후 2시 30분)를 차례로 상영하고, 영화 상영 직후 해당 작품의 감독과 배우가 직접 극장을 찾아 관람해준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 ‘안나 푸르나’는 연애를 산행에 은유하며 미성숙했던 관계를 복기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승재 감독의 전작인 ‘구직자들’, ‘썰’과 같이 사실적인 대화로 극을 이끌며 관객과 함께 산행하는 듯한 연출이 인상적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강현 배우와 황승재 감독이 직접 인디플러스 포항을 찾아 관객과의 만남을 가진다. 이날 정지은 영화기자가 모더레이터(사회자)로 참석해 현장감 가득한 영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 ‘스프린터’는 육상을 소재로 한 영화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입증받았고, 2023년 5월 독립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과 작품성까지 갖춘 작품이다. 특히 최근 ‘더 퍼스트 슬램덩크’, ‘리바운드’, ‘드림’까지 스포츠 영화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육상이나 수영 등 단거리 선수들을 지칭하는 용어 ‘스프린터’를 제목으로 한 영화의 등장이 주목할 만하다. 영화 상영 직후 최승연 감독과 영화 ‘갈매기’의 김미조 감독이 포항의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인디플러스 포항은 3,500원이라는 저렴한 영화 요금과 높은 작품성은 물론 1층에 위치한 전시실에서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도심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인디플러스 포항(054-289-794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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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 길병민·차지연 초청 ‘2023 포항뮤직페스티벌’ 개최포항시립교향악단은 9일 오후 7시 30분 포항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포항뮤직페스티벌 ‘포항시립교향악단 with 길병민 차지연’을 개최한다.포항시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인기 성악가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과 뮤지컬배우 차지연을 초청해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공연의 지휘는 최영선 객원지휘자(밀레니엄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맡는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에서 피아노과, 합창 지휘과,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국내에서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지휘과를 졸업했으며, 이번 공연에서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왈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영화 마스크 중 ‘쿠반 피트’, 번스타인의 ‘맘보’, 라몬 젠커의 ‘브라질 삼바’, ‘뮤지컬 레미제라블 하이라이트’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협연자인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뚤루즈 국제콩쿨 우승, 비엔나 옷토에델만 국제콩쿨 우승 등 화려한 경력과 함께 영국 로열오페라, 팬텀싱어3, 미스터트롯2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이날 공연에서는 ‘마중’, ‘투우사의 노래’, ‘어느 사랑의 이야기’, ‘볼라레’를 선보인다.2부 공연을 장식할 뮤지컬배우 차지연은 뮤지컬 ‘서편제’, ‘노트르담 드 파리’, ‘몬테크리스토’, ‘라이언킹’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모범택시’, ‘블랙의 신부’에도 참여해 호평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담배가게 아가씨’, ‘한때는 꿈을 꾸었네’, ‘중력을 벗어나’를 열창하고 마지막으로 길병민과 듀엣으로 ‘언제나 그대 곁에’를 공연한다.포항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 다채로운 곡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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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로 재현한다경북도가 문화재청과 함께 6월부터 신라왕경 타임머신 사업이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이라는 명칭으로 본격 추진한다.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과 7~8세기를 중심으로 찬란했던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 등을 가상공간에서 시간 여행하듯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특히, 이번 사업에는 경북연구원 주관 공동수급체(엔씨소프트, 나라지식정보, 시공테크, 브이알크루)가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경북연구원은 문화유산 연구와 인공지능 유산관리, 문화유산 홍보‧보급 분야를 주관하고 이외 공동 수급사는 문화유산 디지털화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또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과 국내 유수 연구기관 및 기업과 연계 협력해 문화유산 연구 및 홍보·보급으로 역사문화유산의 디지털콘텐츠 구축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간다.신라(서라벌)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지역 기관인 경북연구원이 주관해 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도내 관련 분야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도청 신도시를 거점으로 고졸 인력 100명을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 사업은 디지털 기반으로 초연결·초국적 신라역사문화를 복원·재현하는 신개념 디지털 복원사업이다.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디지털로 확장시켜 교류-개방-상호존중의 화백정신, 서라벌 DNA를 계승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산과 새로운 체험관람 문화 정립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경북도는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 디지털콘텐츠 제작의 성과물을 현실공간에서 실감 체험이 가능한 디지털 체험관 구축 등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해 첨단 디지털 관광자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미래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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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돌봄노동’을 돌아보는 여성영화 기획전 개최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오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여성영화 기획전 ‘지금, 아직 여기’를 개최한다. ‘여성영화 기획전’은 독립영화관이 주목해야 할 비주류의 이야기를 공론화해 문화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여성이 가진 사회문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영화를 집중 상영하는 기획전이다. 지난해 3회의 기획전을 통해 생리, 비혼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수면 위로 드러내며 지역 내 다양성과 당사자성을 가진 자들의 연대와 내러티브를 주제로 한 대담을 진행하는 등 독립영화를 매개로 다양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했다. 올해는 ‘돌봄노동’을 주제로, ‘돌봄’에 대한 어려운 현실부터 이를 공동체 마을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영화까지 다채로운 시선을 담은 15편의 독립·예술영화 상영과 1회의 GV를 통해 관객과 연대감을 형성한다. 상영 영화는 △1일 오후 7시 30분 ‘웰컴 투 X-월드’ △2일 오후 7시 30분 ‘노트르담’ △3일 오후 4시 30분 ‘B급 며느리’, 오후 7시 30분 ‘풀타임’ △4일 오후 1시 30분 ‘소꿉놀이’, 오후 4시 30분 ‘첫번째 아이’ △6일 오후 1시 30분 ‘거룩한 분노’, 오후 4시 30분 ‘엄마…’ △7일 오후 7시 30분 ‘다섯 번째 방’ △8일 오후 7시 30분 ‘매기스 플랜’ △9일 오후 7시 30분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 △10일 오후 1시 30분 ‘박강아름 결혼하다’ △11일 오후 1시 30분 ‘욕창’, 오후 4시 30분 ‘사랑 후의 두 여자’가 진행된다. 또한 1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전통적 젠더 역할의 전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박강아름 결혼하다’의 영화 상영 후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영화의 프로듀싱, 공동 구성을 한 김문경 감독과 영화 주간지 ‘씨네 21’의 이화정 기자, 포항여성회 조수정 사무국장과 포항공과대학교 총여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이현아 씨가 영화와 기획전 주제인 ‘돌봄노동’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디플러스 포항’은 경북 남부권 유일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독립영화, 예술영화 신규 개봉작품을 비롯해 제작진과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GV, ‘프라이빗 영화관’, ‘돌아온 육거리 시민회관’ 등 다양한 기획전과 영화 강의 프로그램 ‘씨네 아카데미’까지 영화 기반 거점 공공 공간으로서 시민의 영화 지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전 예매는 디트릭스(www.dtryx.com), 네이버와 중앙아트홀 1층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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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울진예술제 개최울진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울진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일대에서 ‘제12회 울진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진지회가 주관해 산하 미술협회, 사진협회, 연예인협회, 국악협회, 음악협회의 예술인들이 군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축제의 장을 펼치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기간 중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는 미술·사진협회가 주축이 되어 그림, 사진, 서예, 공예 등 울진의 다양한 작품으로 군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깨우기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연호공원 야외무대에서는 ▶1일 저녁 7시부터 예술제 개막을 알리는 동아리페스티발을 시작으로 ▶2일에는 예술제 개막식과 개막공연, 그리고 보령예술단체의 국악, 노래, 연주 등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3일에는 전국 국악인들의 축제한마당인 제5회 울진금강송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리며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민요공연과 판굿, 풍류대장의 이상밴드가 펼치는 풍성한 국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울진의 끼있는 군민들을 위한 울진금강송가요제 본선이 펼쳐지며, 가수 이찬성이 함께하여 축하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 미술사생대회, 스마트폰 촬영대회, 마스터클래식(음악공개레슨), 야생화 전시회 등의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4일 내내 풍성하게 진행되어 울진군민들이 문화예술축제를 한껏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예술제가 군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성을 발전시키고 군민들에게는 질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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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해설이 있는 가곡 음악회’개최삼척시가 오는 31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가곡 음악회’를 개최한다. 해설이 있는 가곡 음악회는 유명 성악가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유명한 가곡들이 탄생한 배경과 사연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우리 가곡의 향기를 찾아서’를 주제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6회 열린다. 또한 해설 및 진행에 한국가곡 전문 해설가 이태운, 소프라노 최윤정, 테너 신재호, 바리톤 우종범, 피아니스트 김동희가 참여해 약 100분 동안 진행되며, 봉선화, 기다리는 마음, 사공의 노래, 동심초, 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가고파, 고향의 봄, 봄처녀, 어머니의 마음 등의 가곡들이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가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가곡 음악회는 오는 6월 29일, 7월 26일, 9월 20일, 10월 25일, 11월 22일에도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