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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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누가뛰나] 이상휘 예비후보, “지역의 숙원사업 부터.."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포항남⋅울릉 지역구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이상휘 예비후보가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1차 공약 발표를 하고 “지역의 숙원사업부터 하나하나 챙기는 일부터 민생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이상휘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구호인 ‘잘! 살고 싶다. 포항의 정답 이상휘’의 ‘잘! 살고 싶다.’에서 『잘!』을 크게 ▲포항(울릉)살이 잘!(숙원사업, 인프라) ▲살림살이 잘!(민생, 경제) ▲사람살이 잘!(복지, 문화) 등 3분야로 나누고 분야별로 비전과 실천 과제를 마련해서 모든 분야에서 활기차고 정말로 ‘잘! 사는 포항’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관련해서 이날 첫 번째 발표에서는 숙원사업과 인프라 구축 등을 포함한 ‘포항(울릉)살이 잘!’ 분야에서 ▲광역시대 개막을 위한 ‘메트로시티 포항’ 건설 ▲송도~형산강 해양 수상레저단지 조성 ▲해병대 문화 테마파크 조성 △괴동선 철도 폐지 ▲동해면 지역 고도 제한 완화▲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범 운영, 일주도로 낙석 위험지역 피암터널 조기 구축 등을 포함한 안전한 울릉도 구축 등의 공약을 설명했다.우선 대중교통 혁신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적인 부분까지 아우를 수 있는 도시철도 건설 계획인 ‘메트로시티 포항’을 통해서 공동화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형산강을 기점으로 하는 남북 균형발전을 자연스럽게 유도해서 미래 100년의 도시가치를 높이겠다고 발표했다.두 번째로 최근 바다를 활용한 물류, 에너지, 관광, 레저스포츠 등 또 하나의 먹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해양레저의 단절 구간인 송도해수욕장에서 형산강에 이르는 구간을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조성을 추진해서 지역의 신산업 창출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인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세 번째 공약으로 포항이 영일만의 기적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화를 주도한 도시이자 해병대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해병대 고유의 장교 양성 교육을 수행할 ‘해병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해병대 입영과 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해병대 캠프’, 대한민국 해병문화의 메카가 될 ‘해병대역사관’ 등의 건립을 포함한 ‘해병대 문화 테마파크’의 조성을 통해서 대한민국 해병대 문화를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특히 지난 64년간 이어온 포항과의 관계를 끈끈히 유지하며 포항시민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었던 해병대 장병들이 오래오래 포항시민으로 살 수 있도록 가족이 포항에 거주하는 전출 장병에게는 일정 수준의 주거 안정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네 번째 약속으로 도심 주택가를 가로지르는 산업철도 ‘괴동선’을 폐지하고 도시재생을 통해서 철길 숲 공원이나 문화 관광사업과 같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해서 ‘괴동선’을 통해서 포스코로 들어가는 물류 기능은 동해선과 영일만항 인입 철도 등으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섯 번째로 군 공항의 고도 제한으로 인근 오천·동해·청림동 등 6개 읍⋅면⋅동 주민들이 수십 년째 재산상 불이익과 생활 불편을 겪어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도 시작된 만큼 군 항공 고도 제한에 대한 특별법의 제정 등을 통해서 국가가 주민 피해를 일괄적으로 보상하는 방법을 포함해서 고도 제한 완화의 물꼬를 트겠다고 약속했다.끝으로 울릉도에 유인 드론 상용화를 위한 시험 비행을 추진해서 천혜의 울릉도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관광자원을 늘리고,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성도 높이는 한편 붕괴위험지구에 대한 정확한 지정과 지역의 실정에 맞는 설계를 통해서 원래의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튼튼하고 든든한 ‘피암터널’을 조기에 건설하는 등 안전한 울릉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이상휘 예비후보는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가 명확히 정리돼야 하는 만큼 출마 선언 때 약속드린 ‘힘 있는 정치’를 통해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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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재진 위원장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일부터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들어간다.예산 규모는 2023년도 대비 400억 원 증가한 2조6400억 원(일반회계 2조3258억 원, 특별회계 3142억 원)으로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12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서 최종 심사해 20일 본회의에서 의결한다.본격적인 예결특위 활동을 앞두고 위원장인 이재진 의원을 만나 예산 심사 방향 등 포부를 들어봤다.◆ 예결특위 위원장 맡은 각오, 소감은? 지진과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로 그동안 우리 포항 시민들은 많은 고통을 감내하고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의지와는 별개로 국내‧외 경제 여건들은 많이 어렵습니다. 대내외적 고금리 기조, 경기 침체에 따른 역대 최대 규모의 국세 수입 결손이 예상되면서 지방재정에도 비상등이 켜진 현시점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함께 불필요한 곳에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면밀한 예산심사를 하겠습니다. ◆ 세입 감소로 힘든 살림살이...심사시 주안점은? 역대급 세수 부족 여파로 인해 지방자치단체 재정은 현재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입니다. 정부가 매년 시군에 주는 지방교부세도 200억원 감액되었습니다. 포항시에서는 다각도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했다고는 하지만, 우리 예결특위에서는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적재적소에 자원이 배분되었는지 철저히 살펴 예산심사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임위와 예결특위와의 시각차,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예결위원회는 기본적으로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내용을 존중하는 동시에 상임위원회에서 간과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다른 시각에서 예산을 살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산 심사는 협치의 과정이자 포항시민의 복리와 직결되는 중대한 의사결정 과정이므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합의에 도달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와 비교해 변동이 큰 예산 분야, 그리고 적정성은? 올해와 비교해서 가장 변동이 큰 분야는 ‘산업․에너지’ 분야입니다. 산업․에너지 분야는 예산총액이 1,365억원으로, 올해보다 32.2%(332억원) 증가하였습니다. 제철보국에서 벗어나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보국을 위한 산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습니다. 지역 산업의 다각화를 발빠르게 모색함으로써, 지역경기를 활성화 시키고 이를 토대로 인구 유입까지 기대할 수 있어 중요합니다. 하지만, 재원 투입 대비 효율성이 나타날 수 있도록 면밀히 예산심사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 국내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입니다. 포항은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새로운 미래산업의 대전환의 시기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포항이 한 단계 더 도약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동시에, 서민경제의 어려움도 세밀하게 살펴보는 예산 심사가 되도록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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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형 전 대통령실 행정관, 포항시 북구 총선 출마 선언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포항북 지역구에 출마한다. 7일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흥해체육관 앞 광장에서 총선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부형 전 행정관은 “6년 전 포항 촉발 지진의 아픔을 안았던 이재민들이 머물면서 희망의 싹을 틔웠던 현장에서 포항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데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며 “갈등과 대립을 넘어 소통과 협력, 그리고 통합을 위해 힘쓰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전 행정관은 “민생중심의 튼튼한 시민 경제를 뿌리내리고 이를 통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하고, “민간 주도의 일자리를 중심으로 5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광역경제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5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관련해서 우량기업 유치,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청년 일자리와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과 같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숨통을 열고,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포항 출신으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 대표 후보(새누리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이부형 전 행정관은 “중앙정치를 배우고, 행정과 국정운영 시스템을 익힌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유치를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1등 포항, 더 큰 포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행정관은 끝으로 “민생을 챙기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열린 소통, 신속 추진, 책임정치를 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오직 시민을 위해, 오로지 포항을 위해 포항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고, 땀으로 적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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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성찬, 포항남구울릉 출마 선언유성찬 지속가능사회연구소장이 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22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으로 포항남구 울릉군 지역구에 출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신을 송도산 1번지, 포항송도사람이라고 강조한 유성찬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세계는 환경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시대이고, 탄소중립, 탄소제로를 실천해야만이 수출주도형 경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것이다. 그리고 환경분야가 전공인 유성찬 예비후보 본인이 포항의 환경경제, 울릉도환경을 활성화시키고 더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이 있기에 포항남구지역주민과 울릉군민들께서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요망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 밀집지역인 포항남구지역, 오천읍, 해도동, 송도동, 청림동, 인덕,제철동의 지역주민들의 환경권, 건강권을 지킬 것이다. 또한 포항지역 기업인들의 활기찬 기업경제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의 권익도 균형감있게 대변하는 친노동조합 국회의원이 되고자 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정치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은 지역공동체를 꿈꾸는 공동체자유주의자이고, 자유를 기반으로 공동체를 지향한다는 것이 자신 삶의 결론이다. 포항과 울릉에서 경제적으로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소망하기에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자신 가족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설 것임을 약속드린다. 포항남구 울릉군 주민들과 함께 '함께 사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 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점공약으로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지원을 위한 특별법제정과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포항의료원 승격과 국립 경북대의대 포항병원 설립을 발표했다. 유소장은 송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포항고, 고려대 공과대학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졸업했으며 경주대학교 초빙교수,한국환경공단 관리이사 및 상임감사 역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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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7일 총선 출마 선언내년 4월 총선 포항 북구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오는 7일 흥해체육관 앞 주차 광장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부형 전 행정관은 "6년 전 포항지진의 아픔을 안았던 이재민들이 머물면서 희망의 싹을 틔웠던 현장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았던 교훈을 되새기며 오직 시민을 위해, 오로지 포항을 위해, 포항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고, 땀으로 적시겠다는 각오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행정관은 또 "내일의 먹거리를 만들고 시민의 삶과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민생중심의 튼튼한 시민 경제를 뿌리내리고 이를 통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서 시민 모두가 포항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행복해하는 ‘민생정치’, ‘경제정치’에 힘을 쏟겠다는 약속을 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형 전 행정관은 포항 출신으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 대표 후보(새누리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이런 경험 등을 바탕으로 최근 활발하게 시민들을 만나면서 현장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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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경북도 예산 심사 시작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북교육청에 이어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 돌입했다.경북도의 2024년도 예산규모는 12조 6078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2조 821억원보다 5257억원(4.4%)증가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11조 1193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0조 5111억원 보다 6082억원(5.8%)가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조 4885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조 5710억원보다 825억원(▲5.3%)감소했다.첫날인 5일 경북도 전체 예산안에 대한 총괄제안설명을 듣고, 기획조정실을 필두로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환경산림자원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하며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김희수 위원(포항)은 경북연구원의 그간 운영 행태에 관해 강하게 질타하며, 앞으로 경북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도기욱 위원(예천)은 현정부의 국정 목표인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경북도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5년 전보다 현저하게 감소했다며, 경북도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질타와 적정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박순범 위원(칠곡)은 도민이 보는 예산서에 산출 근거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도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향후 예산 편성 시 산출 근거를 명확히 기재하여 예산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 할 것을 주문했다.정근수 위원(구미)은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전기자동차 보급확대와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정책을 주문하며, 구미에서 하는 지방정원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사업진행 정도가 미흡해 구미시민의 실망이 크다며, 계획과 실행이 맞지 않아 행정 신뢰도가 실추된다면 경북도가 적극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박규탁 위원(비례)은 마약문제에 관한 경북도의 치료시설이 열악하다는 점과, 관련 교육·홍보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며 경북도 차원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서 마약으로부터 청정한 지역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최병준 위원(경주)은 보문단지 부지 매각과 관련,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해 매각한 보문단지 중심부지가 방치되어 황폐화된 상황에 놓여있어 관광 활성화와 APEC유치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소관 부서의 안일한 대처가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이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백순창 위원(구미)은 농산품의 브랜드화도 중요하지만 냉동김밥과 같은 K푸드를 활용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소관 당국의 아낌없는 지원을 촉구했다.박채아 위원(경산)은 난임부부의 고통 해소를 위해 수 년간의 노력 끝에 ‘난임부부 확대 지원정책’을 경북도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요청을 하고, 직접 방문까지 하면서 협의를 촉구했음에도 보건복지부의 협의지연으로 사업추진이 막혔다며 보건복지부를 강력하게 규탄했다.김일수 위원(구미)은 농업인 수당에 관해 질의하며, 시급하지 않은 행사성 사업이 아닌 식량 공급을 담당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는 농어업인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박성만 위원(영주)은 안동에 의과대학 유치도 중요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국립암센터 유치가 지역 의료사업 발전에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신효광 위원(청송)은 대구시가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0억원을 받았다는 점을 사례로 들며, 경북도도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이와 같은 시너지효과가 나야 하는데 오히려 출연금이 늘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 할 것을 강조했다.김경숙 위원(비례)은 난임 부부 지원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인구소멸을 극복하고자 예산이 많이 들더라도 소관 부서가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함께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권광택 위원(안동)은 지방이 소멸하지 않고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려면 일자리 문제가 중요하다며, 가용할 수 있는 재정을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투입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했다.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올해 포항에서 재선충 발생으로 산림 훼손이 많은점을 예시로 들며 경북도의 산림이 소나무 재선충으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데도 불구하고, 재해복구와 예방을 위한 예산 편성이 미진하다며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주문했다.황재철 위원장(영덕)은 농어촌 인력난 해소와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양질의 외국인 근로자 확보가 필요하다며 외국현지에 경북도 차원의 인력양성소 설치사업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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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포항 북구 특별교부세 27억원 확보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 및 재난 안전 사업 특별교부세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5개 사업 27억 원으로 지역 현안 사업 2개(9억 원), 재난 안전 사업 3개(18억 원)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현안 사업은 ▲송라 여인의 숲 환경개선사업 5억원, ▲죽장 감곡리(리도 204) 도로 확‧포장 4억원이며 재난안전사업은 ▲우목터널 부체도로 사면복구 사업 13억원, ▲장량동‧상대동 범죄예방 및 신속대응용 방범 CCTV 설치 1억원, ▲ 인공지능(AI)기반 CCTV 설치 4억원이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 5억원이 반영된 송라 여인의 숲 환경 개선 사업은 포항시의 주요 전통 마을 숲인 송라 여인의 숲의 산림 자원을 보전함과 동시에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쉼터 공간을 조성 통해 향후 명소화가 추진된다 또한 죽장 감곡리(리도 204)도로 확‧포장 사업은 4억원이 반영되어 미포장 및 미개설된 도로 개설을 통해 농촌주민에게 교통 편익이 제공되고 농산물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안전 사업으로 13억이 반영된 우목터널 부체도로 사면 복구 사업은 흥해 우목터널 하부가 연약지반으로서 도로사면 옹벽에 균열이 발생하여 인접 도로가 위험한 상태로 조속히 복구 공사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특별교부금 13억 원 확보로 복구 공사를 통해 집중호우 및 태풍 관련 피해를 대비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정재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포항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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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11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 실시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1일 제31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은주 의원을 시작으로 전주형, 김민정, 김상민 의원이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해 집중점검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첫 질문에 나선 김은주 의원은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 관련 전반, 산업폐기물 문제,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터미널 노후화 대책, 여성청년 일자리 대책,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에 대해 물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이번 소송은 지진특별법상 지원과는 별개로 지열발전사업 관계자와 관리‧감독기관인 국가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반드시 소송에 참여해야만 배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원고 및 피고의 항소 여부에 따라 배상금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인원의 소송 참여에 따른 행정력 낭비 및 시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지진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한 일괄배상 등 특단의 대책을 시행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건의했고,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을 잡아 국무총리실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각 정당 대표 등을 만나 정부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률 전문가의 검토를 받아본 결과 소송 대리는 변호사법에 따라 변호사만이 할 수 있고, 시 차원의 접수대행 또한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지자체의 행위에 법적 제한이 있는 점, 시의 행정적 지원은 원고의 재산상 이익과 연결되어 법 위반의 소지가 있어 시차원의 추진이 어려운 부분이 있음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손해배상소송 일괄접수 또한 공공기관 건물을 활용한 접수처 개설은 공직선거법 상 기부행위 금지에 해당되고, 민간시설을 접수처로 활용하는 방안 가능여부는 세부적인 법률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산업폐기물 문제 중 공공산업 폐기물 처리장 설치 검토에 대해서 폐기물 매립시설과 소각시설은 주민 수용성 확보가 가장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현재 우리시가 추진중인 환경기초시설 사업도 주문 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아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산업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을 검토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어렵지만, 향후 충남도 등 타 지자체 사례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여건이 수반될 때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비트그린포항 산업폐기물 매립시설 증설과 관련해서는 대구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득함에 따라 포항시도 불가피하게 일반폐기물처리업에 대해 변경허가를 하게 되었고, 향후 대구지방환경청에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요구하고, 포항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이처이앤티가 추진중인 폐기물 매립장 안정화 사업은 2020년 8월 대구지방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하여, 지역주민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8차례 회의를 거쳐 진행했으며, 현재 대구지방환경청에서 기술 검토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터미널 노후화 문제에 대해서는 터미널 개발과 관련하여 올초부터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사업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여러차례 마련해 통합하는데 양측 모두 합의에 이르렀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및 PF규제 등의 문제로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제안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터미널 개발계획은 민간사업자가 제안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제안이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향후 사업자가 개발사업을 제안할 시 관련부서 협의 및 법령상 부합여부, 주민편의 등 종합적 검토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여성청년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여성청년 인구 순유출과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철강 산업 중심의 제조업에서 바이오‧헬스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여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이 용이한 MICE 산업과 연계한 관광 및 서비스 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검토하여 성별 차이에서 오는 불평등 해소와 여성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남성과 여성의 서로 다른 이해와 요구를 일자리 정책에 고루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와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관련해서는 2019년 실시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경제적 비용분석 등으로 신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보다는 실효성 있는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 의견이 제시되어, 임산부, 만2세 미만 영아가정에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과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3주간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전주형 의원은 지역 관광자원의 발굴 및 활용 계획, 3.1만세운동 재현 행사의 문제점 및 시정계획, 하수관로 정비사업 관련, 보조금집행에 의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성과 및 문제점, 향후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 지역 관광자원 발굴 및 활용계획과 관련해 김남일 부시장은 현재 우창동 소재 동해중부선 폐터널을 기존 철길숲과 연결하여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하면에 위치한 폐터널은 향후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촬영지인 청하 공진시장 및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특색있게 관광시설로 개발할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 밖의 폐터널, 인공동굴 또한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임팩트 있는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장기읍성의 경우 주변 장기유배문화체험촌과 연계한 가족단위 체험형 관광삼품 개발을 추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화폐를 활용한 관광자원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향후 조성될 국가해양정원, 포항시립박물관, 국립 포항과학관 등의 시설이나 포항의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 산업과 연계하여 체험비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3.1만세운동 재현행사의 문제점과 시정계획에 대해 최명환 복지국장은 사료가 부족하여 고증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유족회와 향토사학자 저서 등에 각기 다른 주장이 있지만, 포항시에서는 송라, 청하 23인의 의사가 주도하여 일으킨 청하장터 만세운동을 계승하고자 3.1절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대전리와 청하장터에서 각각 개최하고 있고, 이에 대한 추가적 사실이나 역사적 고증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유족회와 관련단체, 사학자 등의 합의를 바탕으로 3.1절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관련해 이창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두호천 해안 유입수 오염조사 결과 유입수 주원인은 도심지 도로상의 차량분진, 비산먼지, 낙엽 유기물 등 비점오염원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생활오수의 유입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비점오염원 해안 차단을 위해 총사업비 106억원을 투입하여 영일대 해수욕장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병행하여 2024년도 하수토 퇴적토 준설사업비 9억원을 확보하여 시가지내 주요 하수박스 퇴적토 준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칠성천과 동빈내항 퇴적토 준설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동빈내항은 해양수산부 포항지방 해양수산청 관리구역으로 수산청에서 사업후 해양 환경모니터링 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포항시에서도 시가지 주요 우수박스 준설사업을 추진하여 칠성천의 경우 올해 상습퇴적구간 총 3.6㎞중 1.2㎞구간을 준설 완료 했으며, 잔여 2.4㎞구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준설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보조금집행에 의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의 성과 및 문제점, 향후 계획에 대해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올해 포항시에서는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위해 민간단체 포항향토청년회에 시‧도비 보조금을 교부하여 호미반도 둘레길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실시하였고, 민관군 등사회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참여하여 해안가 쓰레기와 수중쓰레기 63톤 가량을 수거하였다고 답변했다. 또한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수거활동 등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대시민 홍보방안을 발굴, 검토하여 깨끗한 215㎞해안을 가꾸고 보존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의원은 포항시 어린이공원 안전관리 현황 및 정책, 장성성당어린이공원(창포1어린이공원) 조성시 주민 의견 반영 여부와 하자에 대해 질의하고 하자에 대한 보수와 재시공을 요청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어린이공원 안전관리 현황과 정책에 대해 우리시 도시공원 195개소 중 어린이 놀이시설은 134개소가 조성되어 있으며, 올해 6월 공무원 및 관련종사자 등 총33명을 동원하여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어린이 놀이시설, 야외운동기구 등 파손, 부식 등 18개소, 40건을 발견하여 수리 및 철거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하여 10월부터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월 2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이상이 발생된 시설물에 대하여 사용중지 조치를 신속 시행하고 수리 및 교체를 계속하고 있지만 20개 읍면동에 공원이 분산되어 있고,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인력부족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테마형 공원이 세대통합형 공원으로 구현될 수 있는 방안 및 공원 내 어린이 공간 축소 우려에 관해서는 포항시는 노후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재정비사업을 시행하면서 주변 인구분포 및 세대별 이용률 등을 고려하여 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공원 재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세대통합형 공원이 조성되더라도 기존 어린이 이용자가 배제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와 조부모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재정비사업 추진 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원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장성성당어린이공원(창포1어린이공원) 재정비공사와 관련하여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해당공원은 상단부와 하단부의 높이 차가 6.5m이상 발생되는 좁고 긴 형태의 공원이며, 공원 내 경사를 해소하고 상‧하단부에 넓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중심부에 스탠드계단을 설치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공원과 도로의 높이 차가 최대 2m이상으로 도로 인접부에 시설 설치가 필요하였으나, 공원 경계에 대형 교목이 위치하고 있어 옹벽 설치 시 기초 터파기 작업을 위한 기존 수목 제거‧이식 등이 불가피하여 기존 수목을 보존하고자 조경석을 설치하였다고 말하며, 향후 공원 내 단차가 많지 않거나 불필요한 위치에 배치된 조경석은 주민들의 이용 추이에 따라 보완 조치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맨발걷기길의 폭이나 경계석 처리 등이 설계서와 다르다는 점에 대해서는 당초 맨발길의 폭이 80㎝~100㎝로 설계되었으나,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맨발길을 확장할 수 있는 구간은 최대한으로 넓게 시공하여 폭을 최대 120㎝로 설치하였다고 답했다. 조감도와 공사결과물이 다르며 설계내역을 확인하더라도 자연석이 1m 높이까지 쌓일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조감도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보조수단으로 세부적인 수치까지 명시되는 도면과 다르며, 공원과 도로의 최대 높이차가 2m이상으로 공원과 도로 경계부의 단차 극복을 위해 시설 설치가 불가피하였으며, 자연석의 높이는 설계도면의 자연석쌓기 상세도에 1m로 기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재정비사업에 주민의견 반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 실시 설계단계에서 세차례 주민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결과에 따라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다섯차례 기본계획안을 조정, 공사 착공 후 두차례의 주민회의를 추가로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공사에 반영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의견조율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의 모든 요구사항을 수용하지는못했고 합의가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합목적적으로 최적의 안을 도출하여 추진하였으며, 향후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용 형태를 면밀히 조사하여 미비한 점에 대하여 보완 등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민 의원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관련 과도한 개발이익 환수방안 마련과 공공성 강화방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부지 내 토양오염 관리대책, 영일만 산단의 국가산단전환의 검토 필요성,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전담조직 등 운영전략,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 설치의 필요성, 환호공원 동물 사육장에 대한 합리적 운영체계 구축 검토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법에서 정하고 있는 공공시설 확보 면적보다 훨씬 상회하는 80%이상의 공원을 조성하여 기부채납하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사업시행자의 과도한 수익률을 제한하고 이를 공공부문에 투자하기 위해 사업 준공전까지 사업비에 대하여 제3자 타당성 검증 용역을 시행하기로 하는 내용을 사업시행자와 협의하여 협약서에 명시했으며, 현재 사업비에 대한 검증용역의 시행 시기와 방법, 과도한 초과이익 발생 시 환수방법 등에 대하여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용역결과에 따라 과도한 수익금에 대해서는 주변지역 기반시설 개선이나 공원시설 추가설치, 본 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원시설의 유지관리 비용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부지내 기준초과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김남일 부시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생, 학산, 환호공원에 대하여 환경영향평가 협의시 사업부지 및 주변지역 토양오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직간접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지점을 선정하여 각 공원별로 토양오염 조사를 실시하였고, 각 공원별 조사항목에 대하여 토양오염우려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상생공원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선정된 조사지역 이외에 사업시행자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시공사 자체 추가조사에서 니켈 성분이 토양오염우려 기준을 초과하는 결과값으로 측정되었으나, 이는 시료 채취 창소가 당시 개인화원으로 이용되고 있던 토지로 화원 운영 특성상 액상비료 사용과 화분의 화산석 재료 등으로 인해 일부 국소지역에서 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해당지역 토지에 대해서는 분기별 1회 추가조사를 시행하여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고 2022년 3분기부터 현재가지 시행한 조사결과 모두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타행위허가와 관련해서는 시공사가 공동주택 부지의 사토처리를 위해 외부 사토장을 찾는 과정에서 육상골재채취허가를 신청하려는 사업자에게 업무착오로 사토 반출구간이 아닌 성토구간의 토양오염조사서가 제공되었으나, 이는 시공사가 의도적으로 조사결과를 거짓 또는 부정한 방식으로 활용하고자 한 것은 아니며, 이후 육상골재채취 허가 신청에 따른 관련 부서 협의 중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의원들의 검토로 정정되어 해당 골재채취허가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며, 외부 사토장에 실제 토사도 반출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영일만 산단의 국가산단 전환의 적정성에 대해서 김남일 부시장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13조의 2(산업단지의 전환) 규정에 따라 ‘국가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로의 전환은 제외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어, 향후 포항시에서 산업단지 추가 조성시 국가산업단지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완공예정인 국제전시컨벤션 센터의 운영 전략에 대해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향후 컨벤션 시설 확충, 기반시설 조성 및 연계사업 협의 등 사업의 확장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중에 과 단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추진단을 구성하여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센터 운영을 위한 전담조직설립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재단법인 형태의 조직을 구성하여 2025년 상반기 재단을 출범하여 센터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이스워크 연계 환호공원 및 포항미술관, 연오랑세오녀 기념관, 국립등대박물관 등 지역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베뉴(한국을 대표할 만한 매력과 지역의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오만찬이 가능한 공간과 중소규모의 회의시설이 갖추어진 장소)로 추진할 의향에 대해 이러한 조건을 후보지를 현재 조사완료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였으며,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2곳 이상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 설치 필요성에 대해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포항시는 전세사기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경상북도에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1조에 따라 전세피해자 지원센터 설치와 전문인력 확충을 요청하였으나, 현재 경상북도 전세사기피해신청 건수가 전국의 1.7%정도로 파악되고 센터의 운영 및 예산확보가 어려워 설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분기마다 운영 중인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서비스를 신청하여 민원에 대응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사기 피행방지를 위한 홍보물 제작비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 가입유도 등 유관기관가 함께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환호공원 동물 사육장과 관련해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환호공원 동물사육장은 현재 간이 동물원으로 운영중에 있으며, 운영 초기에는 어린이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취, 관리문제, 동물복지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포항시에서는 2024년에 환호공원 내 동물 사육시설 관리 계획 용역을 추진 예정이며, 용역 추진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육동물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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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2023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수상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 북구)이 지난달 30일 ‘머니투데이 the 300’이 선정한 ‘2023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했다. ‘2023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정책능력과 정책 전문성을 중점으로 평가해 각 상임위 별로 우수한 역량을 보인 의원 16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자동차 교환이나 환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는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한 야당의 문제 제기를 반박하면서 사업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감사원에서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의 불법을 지적하면서 한국부동산원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GS에서 시공한 인천검단 아파트 부실공사 사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입주 예정자들 입장에서 보상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으며 △LH의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의 공사비 분쟁에 대해 소송보다는 합의나 조정을 통해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사고방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포트홀 관리 강화 및 안전 순찰원의 권한을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내 공항구역과 경제자유구역 중복지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 드론 안전 및 활성화 지원사업의 저조한 사업성과를 지적하고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위한 정책을 고민할 것도 주문하는 등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재 의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정재 의원은 “국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부여받은 책임을 성실히 이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받아 영광이다”라면서 “국감에서 지적한 문제점이 개선되도록 노력하여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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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의 선전포고> 포항 북콘서트 개최서울을 시작으로 목포, 광주, 세종, 청주, 등에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를 성료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월 2일 오후 6시 포항시 산림조합대강당에서 포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송영길의 선전포고>가 검찰 독재와 왜 싸워야 하는지, 어떻게 싸울 것인지, 무엇을 무기로 싸울 것인지, 어떤 방향으로 검찰 개혁을 이뤄낼 것인지를 담은 책인 만큼 북콘서트에서도 그와 관련한 내용을 담아낼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한동훈, 손준성, 엄희준 검사의 탄핵에 관해서도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신당 창당을 비롯해 송 전 대표가 자신의 행보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쏟아낼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번 대구, 포항, 부산, 울산 등 영남권 북콘서트 일정 이후에도 전국을 돌며 작가와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며, 지역에 상관없이 몇 명이라도 모여서 요청한다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