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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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누가 뛰나] 이상휘 전 춘추관장 총선 출마 선언…“주민들 갈망하는 ‘힘 있는 정치’ 할 것”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힘 있는 정치’를 강조하며 내년 4월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이 전 관장은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남·울릉 주민들이 갈망하는 ‘힘 있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출마 의사를 밝혔다.그는 "그동안 쌓아온 능력과 정치적 인맥을 통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 포항의 위상을 되찾겠다”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할 능력은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했다.이 전 관장은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생산적인 정치’를 하겠다”면서 “가장 먼저 폐기해야 할 낡은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생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보살피는 생활정치를 하겠다. 지역의 현안과 민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를 하겠다”며 “포항남·울릉 주민 여러분이 따뜻하게 손잡아 주면 아주 특별한 정치 교체를 해내겠다”고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이 전 관장은 자신이 포항남·울릉에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삶을 누구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서민들의 애환을 경험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 정치인들과 다르다"고 말했다. 또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지역 민심을 정확히 판단하고,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지역주민들의 삶과 괴리되지 않은 정책으로 민생 돌보기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관장은 “나의 어린 시절은 끼니조차 때우기 힘들만큼 가난했다. 지긋지긋한 가난을 이겨내고자 부둣가 하역 일용직 노동자로 사회 첫 발을 뗐다”면서 “춥고, 힘들어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땀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앞만 보며 달려왔다”고 했다.이 전 관장은 포항 출신으로 항도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를 거쳐 포항수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일용직 부두 하역 노동자로 시작한 이 전 관장은 3년 뒤 해당 회사 비서실에서 근무했다. 36살 늦은 나이에 용인대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2004년 국회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서울시 민원비서관, 2009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임명됐다. 2021년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 2팀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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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2023년 하반기 의정연수 실시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10일 오후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실무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연수에서 의원들은 오는 12월 정례회에서 있을 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으로부터 예산 현황 파악, 수입 및 지출 분석 등 예산편성기준과 본예산 심사기법 등에 대한 특강을 청취했다.이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경미 강사의 4대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성희롱 및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전반에 대한 의식을 점검하고 성인지 감수성 및 양성평등 의식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백인규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정문화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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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시민들의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에 담아내겠다내년 4월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출마예정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벌써 부터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현직 재선 국회의원에 다른 유력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으로 예비 후보들마다 수시로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포항 북구의 시민들은 과연 누구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할 것인가? 이런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 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이번 시간은 포항 북구지역에서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뿐 아니라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재 국회의원을 만나 그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포항시 북구 재선의원 국회의원으로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의 소회는... - 2016년 초선의원 시절을 회상해본다면 ‘열정’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앞섰지만,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부담도 적지 않았다. 이 두 감정을 이끌어준 것이 바로 초선의 열정이었다. 그 열정 덕에 4차례의 원내대변인과 과방위, 농림위, 산자위, 여가위, 예결위 등 5개 상임위와 재난안전대책특위 간사직을 수행하며 ‘일복 많은 국회의원’으로 동료 의원들에게 부러움 아닌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초선의원들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아무리 꼼꼼히 체크하고 준비한다해도 처음 겪어보는 의정활동에 작은 시행착오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재선, 3선 의원보다 두배, 세배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다. 그런 과정에서 경험이 축적되면 각자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경험이다. 초선의 열정에 경험이 더해지면, 그것이 바로 재선의 노하우로 빛을 보게 된다. 때문에 상당수 지역의 숙원사업들은 지역 정치인들이 재선 이상의 선수가 쌓였을 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재난이었지만, 초선 2년 차에 지진이 발생했는데 당시 지진특별법 발의부터 국회 통과까지 채 1년이 걸리지 않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누구든 찾아가서 설득하고, 부탁하고, 안 되면 매달리기라도 할 수 있는 ‘초선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이후 재선이 되어 결실을 맺었던 영일만대교 건설, 포항~수서 고속철도 개통 역시 어느 시점에, 누구에게, 무엇을 요청하고 실행해야 하는지의 노하우가 없었다면 더 많은 시일이 걸렸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초선의 열정과 재선의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한다. ▲ 재선을 하는 동안 지역발전에 상당한 역할을 한 걸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 앞서 말씀드렸던 포항지진특별법 국회 통과와 영일만대교, 그리고 포항~수서 고속철도 개통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지진특별법 처리에 가장 큰 고비를 겪었던 것이 일각에서의 특위 구성 요구였다. 특위 구성에는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반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한 여러 부처에 책임을 분산시키다 보면 그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었다. 때문에 산자위 논의를 염두에 두고 특별법안을 발의한 저로서는 피해복구와 피해자 지원이 시급했기에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었고, 어떻게든 지열발전사업을 주관했던 산업부를 소관기관으로 하는 산자위에서 논의해줄 것을 여야 지도부에 강력히 주장했다. 결국 지진특별법 소관 상임위는 산자위로 정해졌고, 저는 상임위를 농림위에서 산자위로 옮겨 조속한 법안 통과를 이끌 수 있었다. 현재 포항지진에 따른 피해구제현황을 보면 10만8,085건의 피해가 접수됐고, 4,942억7,500만원이 피해자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집계된다. 피해 건당 평균 457만원의 피해구제지원금이 지급된 셈이다. 이 밖에도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필요한 총사업비 6,531억 규모의 사업들이 포항 지역에서 추진 중에 있다. 이 모든 것이 포항지진특별법에 근거한 정부의 경제적 지원 결과이다. 특별법이 제정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특별법 통과에 힘을 모아준 모든 포항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하나는 영일만 대교를 들 수 있다. 영일만대교가 건설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은 바로 ‘정권교체’이다. 저는 대선 당시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경북의 압도적 지지를 위해 앞장섰다. 대선 승리 이후 윤석열 당선인의 특별보좌역으로 인수위에 합류하게 되었다. 15년간 진척을 보이지 못하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었다. 경북도당위원장을 맡으면서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을 이미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놓은 상황이었지만 사업 확정을 위한 확실한 마침표가 필요했다. 대교 건설의 필요성과 절실함을 당선인께 직접 설명하고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당선인을 어떻게든 영일만대교 건설 예정지로 모셔와야 했다. 후보시절 포항 주민의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던 당선인은 흔쾌히 포항 재방문을 수락했고 대교 건설의 필요성에 고개를 끄덕이셨다. 이후 인수위의 국정운영계획 수립 과정에서 영일만대교 건설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면서 15년 숙원 해결의 초석을 다지게 된 것이다. 현재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확정되어 반영된 영일만대교 예산은 조사설계비 540억과 공사비 376억 등 총 916억이 확보된 상황이다. 정부와 도로공사 측은 정부 예산안에 확보된 금액만으로도 공사 진행에 충분하다지만 혹여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추가하여 대교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리고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은 포항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셨던 소식 중 하나다. 동해선 KTX 이용률은 전국 최고로, 포화상태를 넘어 포항은 물론 경북 지역민의 불편이 이만저만한 일이 아니었다. 좌석이 매진되어 입석을 이용하는 승객만 연간 17만 명에 이른다고 하니, 노선 신설의 필요성은 더 이상 논할 필요조차 없던 사안이다. 더욱이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 철강기업이나 협회가 강남권역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어 수서발 고속철도 노선 확대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를 국토위로 옮겨 여당 간사를 맡았다. 우선 SR 이국종 사장과 국토부 철도운영과장을 차례로 만나 노선 신설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수서발 노선 신설을 공식 제안했고, 이후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차관을 차례로 만나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결국 공식 노선 신설 제안 1년 만에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이 개통되었다. 실무진을 우선 설득하고 최종 결정권자에게 협조를 구하겠다는 숙원 해결 방식이 적중했던 것이다. 이로써 포항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강화되는 동시에, 가고 싶은 도시에서 가기 편한 도시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었다. ▲ 내년 총선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실 예정인지... -지난 8년 부지런하고 편안한 소통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국회의원과 주민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와 국민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하지만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초심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부지런히 소통하는 탈권위의 정치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십분 살려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 예산에 담아내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정치, 성과로 보답하는 일꾼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 현재 국토교통위 간사로 윤대통령 모임 간사 등을 맡으며 정부의 네거티브 공격을 몸으로 막아내는 사수대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한 본인의 의견은... - ‘국민공감’은 2주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한국 정치와 보수정당이 가야 할 길에 대한 현안별, 정책별 논의와 함께 각 분야별 전문가와 지도층 인사들로부터 고언을 듣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돕는 공부 모임이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원하시는 의원님들이 워낙 많으시다 보니 70여 명에 가까운 국민의힘 의원들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저 역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압도적인 여소야대 상황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부의 손발을 묶고 있다. 가짜뉴스에 휘둘린 의혹 제기로 정쟁에 빠져 시급한 민생문제 해결은 뒷전이 되어 버렸다. 제가 간사를 활동 중인 국토위도 실거래 의무폐지, 재초환 완화 등 주거안전을 위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야당의 반대에 부딪쳐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활동이고, 시민들의 뜻을 따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내년 총선을 준비하면서 주요공약이 있다면... - 지난 50년 포항의 역사가 철의 도시로 기억된다면, 이제 포항은 이차전지 산업과 수소 산업,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그것이 향후 100년의 포항 미래먹거리를 결정하게 된다. 한가로이 먼 훗날 얘기를 할 것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이 불과 향후 5년 이내에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배터리는 새로운 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각종 IT기기와 운송수단, 각종 인프라와 산업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핵심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18세기 무렵 기계가 인력의 한계를 극복해줬다면, 19세기 석유는 수송 혁명을 이끌어 지구촌 시대를 열어줬고, 20세기 반도체가 디지털 신공간을 창출해줬다면, 21세기 배터리는 에너지 저장을 통해 시공간으로부터의 제약해방을 이끌어줄 것이다. 포항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만한 충분한 자격과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포항은 우리나라 양극재 생산 38만톤 중 15만톤을 포항에서 생산해내며 국내 생산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2030년에는 연간 100만톤의 생산, 매출 70조 달성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목표치는 글로벌 양극재 수요량 605만톤의 16.5%에 이르는 규모로, 고용 역시 현재 2천명 수준에서 1만5천명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가 포스코홀딩스라는 지주사를 만든 이유 역시 철강산업을 넘어 이차전지 산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함이었다. 물론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선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기업들이 들어설 산단 용지를 500만평 이상 추가 확충해야 한다. 또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공업용수와 전력 공급을 위해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산업부, 한국전력공사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지역 정치인들의 열정과 노하우를 넘어서 뛰어난 역량이 필요한 때이다. 수소산업 역시 배터리산업과 마찬가지로 미래 에너지산업에 핵심을 이루고 있다. 에너지 안보, 탄소배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소를 포함한 청정에너지 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소산업은 차량 중심의 수송 분야에서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미래 산업으로의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승용차, 상용차, 열차, 선박 등 모든 운송 분야에서 수소를 활용하면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수소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여건도 마련된 상황이다. 우리 포항은 올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타가 면제된에 따라 총사업비 1,918억원이 기업 집적화, 부품소재성능평가, 연료전지실증 코어 조성 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클러스터 내 3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유치되고, 3,600명 이상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도 100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416억원 규모의 수소 도시조성 사업역시 포항에서 진행될 계획인 만큼, 수소산업 역시 우리 포항이 선점해야 할 핵심 미래먹거리 산업임이 분명하다. 바이오헬스 산업 역시 기술과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R&D가 성패를 좌우한다는 특성이 있다. 1개의 신약 개발을 위해 많은 시간과 자금이 소요되지만, 일단 우수한 R&D 성과 하나만 낸다 해도 시장을 독식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2023년 세계 시장규모는 1조3,830억 달러에 이르며 약 6%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역시 2021년 125조1,7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9.1%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선점이 어렵더라도 반드시 투자하고 키워가야 할 미래 핵심 산업인 것이다. 우리 포항은 이러한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여러 여건들도 매우 잘 구비되어 있다.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세포막 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 등 여러 연구시설을 비롯해 포스텍, 한동대 등 우수한 인력 양성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이미 2020년 포항시는 한미 사이언스와 MOU를 체결했고, 현재 50여개의 바이오 기업이 포항에 입주 중이다. 여기에 지난 2019년 포항의 경제자유구역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바이오헬스산업에 집중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여건을 잘 활용해 우리 포항이 바이오헬스 산업 선도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공학 기반의 연구형 의과대학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의과대학 신설은 포항이 바이오헬스 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한번 포항 시민의 하나된 마음과 지역 정치권의 역할이 절실한 때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 초선 당선 이후부터 그려온 포항의 미래 3대 비전이 있다. 4차산업 선도도시 포항, 환동해물류 중심도시 포항, 해양문화관광 일류도시 포항이 바로 그것이다. 4차산업 선도도시 포항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이라는 3대 과제를 풀어내야 한다. 그것이 향후 100년 포항과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가 될 것이다. 5년 이내 이들 과제 해결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잠시도 쉴 틈이 없다. 보다 먼저, 보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 다음으로 환동해물류 중심도시 포항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노력도 쉬지 않고 있다. 서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구축된 L자형 물류 지형을 동해까지 이어 U자형 물류 지형으로 개발해야 한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완성과 포항과 울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 사업이 그의 일환이다. 특히 총사업비 2조8천억이 넘는 영일만항 건설사업은 환동해물류 중심도시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해양문화관광 일류도시 포항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포항 12경을 비롯한 관광자원과 해양 레포츠 개발, 크루즈 유치는 물론 향후 건설될 영일만대교를 랜드마크로 활용하여 다양한 관광 컨텐츠 개발에 나서야 한다. 이들 3대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각오이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포항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꿈꿔 주시기 바란다. ▲ 포항 북구주민들께 한마디... -늘 감사하다는 말씀이 먼저 나온다. 그럴 수밖에 없다. 같은 꿈을 꾸며, 같은 곳을 바라고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시민들이 늘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이미 행복한 사람이다. 그 꿈을 향해 열정 하나만으로 달려가던 제가 여러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역량으로 시민들의 넘치는 사랑에 하나둘 보답해가고 있다. 주신 사랑에 비한다면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변치않는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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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포항제조업협의회 특강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이상범 위원장은 지난 8일 포항시산립조합 강당에서 포항 북구지역 제조업협의회(회장 이동석, 호태산업) 회원을 대상으로 포항의 경제와 관련해 특강을 실시하고 중소제조업 분야 당면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이상범 위원장은 “포항시 경제의 발전방향과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 한 후 청년일자리 문제 및 인력난 해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지원 사업 확대 방안 강구 등과 관련, 중소 제조업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 위원장은 포항은 포스텍을 비롯 많은 연구단지에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 철강산업 중심의 단조로운 산업구조로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함을 강조하며 신성장동력산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활성화를 통해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포항을 기회발전 특구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연계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소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포항시와 의회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포스텍연구중심의대 설립, ▲수소핵융합 인공태양 분야 선점, ▲영일만대교 조성사업,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성 등 포항시의 핵심 사업들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 후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등과 협업하여 반드시 차질 없이 해당 사업들을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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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글로벌 기업 유치해 포항 제2의 전성기 이끌겠다”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포항 남구·울릉지역은 전국 어느 곳보다 비중있는 후보들이 한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벌써 부터 사전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후보들의 움직임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면서 현직 국회의원에 유력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세로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그렇다면 포항 남구·울릉지역은 과연 누가 주민들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인가. 이런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유력후보 중 한사람인 문충운 환동해 연구원장과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과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내년 총선 출마를 결심하고 다시 한 번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정치를 시작하면서 제일 힘든 일이 선출직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선거는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두 번의 아픈 경험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때로는 의기소침하기도 했고, 다시 총선에 도전을 결심하기 까지는 수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 '왜 정치를 시작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오직 시민만 보고 포항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하셨던 아버지와 큰아버지(초대 민선시장)의 꿈을 제가 실현하는 것이었다. 결심을 하고 나니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다. 담대한 희망을 가지고 다시 출발하기로 했다. 진심으로 시민들에게 호소하면 '문충운의 진심'이 전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나... -2020년에 처음 선거에 나섰을 때는 '맨 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선거를 치렀다. 두 번 고배를 마신 경험은 되려 자신으로 돌아와 이번엔 좀 더 이성적이고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와 민원을 직접듣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는 대신, 걸어서 골목골목을 누비는 '지상전'에 집중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포항 남구 지역 곳곳을 걸어 다니며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정취하고 민원을 듣는 모세혈관 방식의 운동을 할 계획이다. 조직 선거보다는 저의 정치 아이덴티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포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시민 한분 한분에게 말씀드리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 저와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이 도와주고 있어 감사한 생각도 든다. 조직보다는 시민들 속에 녹아들어 공감대를 얻어내겠다. ▷대표적인 공약이 있다면... -첫 번째 공약은 '임팩트 경제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다. 대한민국 경제는 1%대 낮은 성장으로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세계 속에 우뚝 선 우리 역사처럼, 포항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 1968년 4월 포항종합제철소가 첫 삽을 든 이래 우리 지역은 수십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포항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해병대 정신, 도전과 모험의 해양 기상이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도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게임 △로봇 △문화콘텐츠 △2차전지 △바이오산업 △첨단신소재 산업 △ICT융복합산업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미래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포항에 '제2의 전성기'를 일으키겠다. 두 번째 공약은 '안전한 포항' 만들기다. 골든타임 5분 내 출동을 목표로 재난 전문가 인력을 증원하고, 재난 장비를 현대화하겠다. 또 재난과 치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지도'를 만들겠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안전 공해배출권 시스템 강화도 추진하겠다.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동네의원, 약국과 연계해서 사건·사고·질병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내고 싶은 공약이 '살고싶은 포항 건설' 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불어 사는 삶이 절실하다. 현실에 맞는 생활 임금제 도입으로 저소득층 가계 소득에 관심을 기울이겠다. 2024년 포항은 임팩트 경제의 중심도시가 되는 원년으로 삼겠다. ▷포항에 글로벌 기업인 애플의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유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많다. 글로벌 IT 기업의 아카데미를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애플(Apple)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2020년 말쯤 애플이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센터 건립을 위해 한국에 1000억 정도를 투자하겠다는 소식을 접했다. 소식을 듣자마자, 애플에 있는 지인을 통해 한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순간부터는 포항을 위해 그동안 구축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당초 애플은 애플 아카데미는 젊은이들이 많은 경기도 판교로, 제조업 R&D센터는 경남에 건립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경남은 문재인 정부 당시 여당 소속인 김경수 도지사가 재임하고 있었다. 유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애플 관계자에게 '왜 후보군에 포항시는 검토하지 않느냐'고 질의했고, 포항시는 유치전에 뛰어들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래서 2021년 1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애플아카데미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철우 지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포항시의 전향적인 태도로 '애플 아카데미 TF'를 구성했다. 이후 애플 측의 포항 실사 이후 애플 아카데미를 유치할 수 있었다. 이는 경북도와 포항시, 문충운이 '원 팀'으로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오천읍 문덕 지역으로 환동해연구원을 옮기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무실을 옮긴 이유는... -환동해연구원을 북구 양덕동에서 남구 오천읍으로 이전을 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남구·북구 양극화 심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등 공동체 갈등을 해소하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이다. 두 번째는 북구에 비해 남구는 정주환경, 교육환경이 열악한데,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결과적으로 지역의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환동해연구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전하게 됐다. 지난 50년 동안 포항 경제의 원동력이었던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철강산업 단지 남구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남구에 위치한 철강공단·군 부대와 공항은 포항의 성장 동력이지만 지금은 각종 오염과 혐오시설들이 남구에 몰려있는 데다, 교육환경 마저도 열악하다. 이는 정주여건 악화로 이어진다. 포항 경제의 산실인 남구가 살고 싶은 도시로 바뀌기 위해서는 정주여건·교육 환경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 ▷시민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정치 하는 사람들이 정치를 똑바로 해야한다', '제발 싸우지 말고 민생을 살펴달라'는 충고의 말씀이다. 저를 격려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따끔한 충고를 해 주시는 분도 계신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그야말로 '곡 소리 난다'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많다. 정치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는 목소리를 들을 때 가슴이 아팠다.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기 위해서는 포항 발전을 연구하는 환동해연구소가 적극적으로 남구에 대한 문제를 연구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환동해연구소 이전 기념 첫 사업은 남구 시민과 함께 '남구발전 대토론회'를 여는 것이다. 환동해연구소에 대한 포항 남구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포항시 남구-울릉군 주민들께 할 이야기가 있다면... -시민들은 정치인에게 '싸우지 말고 시민을 위해 민생을 살펴라'고 한다. 이제 우리는 권력을 독점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 권력을 독점하기 위해 네거티브 등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정치 문화와 이제는 이별해야 한다. 권한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고 통합하는 시대를 시민들께 선사하고자 한다. 문충운은 부끄러운 정치를 종식시키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한다. 지금까지 쌓아 올린 경험과 능력, 풍부한 국제·국내 정·재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항을 발전시키겠다. 냉철한 머리, 뜨거운 열정으로 더 나은 포항, 더 강한 포항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싶다.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을 섬기며 오직 포항과 울릉 발전을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참 일꾼이 되겠다. 항상 겸허한 자세로 일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조그만 기득권도 내려놓고 일하겠다.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를 함께 풀어나가고 규제 철폐하는 데 앞장서려고 한다. 저 문충운과 함께 희망찬 발걸음에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 함께 희망찬 포항-울릉 시대를 열어갈 동반자가 되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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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돌입제12대 경북도의회가 7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별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 통제기능을 발휘하기로 했다.행정사무감사는 경북도의회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 주요시책 전반에 관한 추진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책운영의 불합리한 점은 개선·보완토록 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우수 수범사례는 홍보해 지방의회에 부여된 자치입법 기능과 예산심사 등 집행부 통제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등 소통과 민의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함이다.경북도의회는 경북도의회사무처를 비롯한 경북도, 경북교육청, 지방공기업, 지방의료원, 출연기관, 위탁보조기관 등 81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따라서 도의회는 각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기초자료인 공통요구자료와 개별요구자료를 대상기관에 통보해 접수하는 등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했다.실제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공통요구자료 21건과 복지건강국 소관 자료 89건, 자치행정국 71건 등 442건의 개별요구자료를 요청해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기회경제위는 공통요구자료 16건, 경제산업국 97건, 메타버스과학국 46건, 서울본부 포함 기획조정실 42건 등 439건의 자료를 요청했다.농수산위는 공통요구자료 17건, 농수산유통국 149건, 해양수산국 64건,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25건 등 387건의 개별요구자료를 요청했다.문화환경위는 공통요구자료 53건, 문화관광체육국 84건, 환경산림자원국 74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53건 등 329건의 개별요구자료를 요청했다.건설소방위는 공통요구자료 24건, 건설도시국 73건, 소방본부 71건, 소방서 44건 등 300건의 개별요구자료를 요청했다.교육위는 공통요구자료 37건, 도교육청(본청) 109건,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9건, 연수원 10건, 정보센터 6건, 화랑교육원 4건, 과학원 5건, 구미·안동·상주·영주선비도서관 16건, 문화원 3건, 시군교육지원청 15건 등 182건의 개별요구자료를 요청했다.반면, 경북도의회는 지난달 31일까지 지속 가능한 마을 살리기를 위한 대화 창구와 파트너십 요청 및 마을목회동행 활동 및 박람회 자료집과 고유번호증 발급 등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12건의 도민제보를 접수했으며, 지난해도 12건의 도민 제보를 접수했다.배한철 의장은 “경북도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합리적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데 항상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민의 행복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감사를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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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형 위덕대 부총장, "대통령실 경험 삼아 지역에서 큰 역할 하겠다"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포항 북구지역은 전국 어느 곳보다 비중 있는 후보들이 한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벌써부터 사전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현직 재선 국회의원에 다른 유력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으로 예비후보들마다 수시로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포항 북구의 시민들은 과연 누구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할 것인가? 이런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이번 시간은 포항 북구지역 첫 두 번째 순서로 대통령 인수위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이부형 위덕대 부총장을 만나 그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포항출신으로 중앙 이력이 대단하다. 새누리당(현,국민의힘)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대표후보(새누리당),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최근 포항북구 총선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활동을 재개한 걸로 아는데 그동안의 소회는... 네 맞습니다. 저의 공식 직책은 모두 중앙 직책들입니다. 저는 혈혈단신 포항에서 상경하여 2016년 당시 집권여당 중앙당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중앙당 청년위원장으로 당선되며 중앙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전국을 돌며 청년들을 만나서 설득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배운 것이 경청과 소통이었습니다. 청년을 외면한 정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며 지도부를 설득했고 이후 청년들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어 많은 청년들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님 경제특보로서 지방의 산적한 경제 현안을 해결하며 지역 주민들과 기업들의 다양한 민원을 접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때 경험한 다양한 행정경험은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실무위원으로 근무하며 사회문화복지와 관련된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설계와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임명되어 시민사회와 소통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지역을 대표하고 나아가 나라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한 자격을 갖추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제특보로서 지역을 공부했고 인수위원과 행정관으로서 나라를 공부했기에, 이제는 자격없이 선거철에만 지역에 나타나 출마하는 정치인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을 자신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중앙에서 활동하여도 포항시민의 한 사람으로 한 번도 주소지를 포항에서 변경하지 않았고 꾸준히 포항지역민들과 어울려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뼛속까지 포항사람입니다. ■ 포항지역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와 남구에 출마자로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아는데 갑자기 북구로 출마 결심한 이유가 있는지... 많은 지역민들의 권유가 있었습니다. 저는 작년까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내며 윤석열 대통령님을 모셨고 인수위에서 는 국정과제와 국정운영에 기여했습니다. 포항에서 정치인으로 공식적인 직책을 맡아 봉사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함께 지금껏 고향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이제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래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북구를 선택한 것은 현재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북구 청하면입니다. 남구로 출마하기 위해 철새처럼 주소를 다시 옮기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포항은 자치구로는 남구와 북구로 나누어져 있지만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역민들이 원하는 인재라면 남·북구 상관없이 선택받으리라 생각합니다. ■ 내년 4월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준비해 나갈 예정인지... 이제는 제 자신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출마를 권유한 주변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만나 뵙고 소통하고 경청하겠습니다. 저는 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내면서 도정 전반을 살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윤석열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설계하고 대통령실에서는 가장 민감한 국내 각종 단체들을 담당하면서 국민과 소통해야 할 이유와 방법을 찾아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경험하고 성과를 내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지역과 중앙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그 역량을 발휘해보고자 합니다. 이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이자 자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선거를 준비하면서 주요공약이 있다면... 최근 많은 시간을 이 부분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공약은 어느날 갑자기 새로운 것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시가 지금껏 추진하고 있는 방향에 발맞춰 시정과 국정의 역할을 잘 나누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실현 가능한 공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포항은 철강도시를 넘어 이차전지 산업를 기반으로 4차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으며 포스코 수소환원 제철공장을 설립하여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 확보하고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을 발굴하고 육성 하고 있습니다. 더욱 발맞춰 수준 높은 문화시설과 휴양시설을 갖추어 문화. 휴양 도시, 특히 바이오 선도 도시 및'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통한 포항시의 의료체계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필요한 다양한 공약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전공을 살려 포항 북구쪽에'세계유기농 엑스포를 유치'하고 싶습니다. 유기농 관련 박사논문을 준비하면서 유기농 선진국 유럽을 수 차례 방문하였고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유치의 당위성을 알린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빌 공자(空)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공약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니페스토에 기반한 공약이 돼야 하는 만큼 가능한 많은 분을 만나고 공감을 얻어 하나씩 공약을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공약은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나서 하나씩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 북구 지역의 경우 현직 다선의원과 전직 다선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정치 신인인데다 정치적 역량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우려를 표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한 의견은... 정치신인이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역 정치 경험이 없을 뿐이지 중앙정치 경험은 다선의원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 중앙청년위원장 선거에 나서 당선되었고 당대표 선거에서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나서 전국의 당원들을 상대로 전국을 돌며 선거를 치른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다선의원들 중에는 당원들을 대상으로 전국선거에 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는 의원은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현재 북구의 가장 큰 문제는 정치적인 분열과 갈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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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중국 장강문화예술축제 참가포항시의회가 중국 장가항시의 ‘장강문화예술축제’에 포항시 우호사절단으로 참가했다.김일만 부의장과 김영헌 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 김하영 건설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포항시 대표단과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장가항시를 방문해 상호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방문에서 사절단은 축제 참석 외에도 장가항시 인민대표대회 왕쑹스 부주임 및 웡위런 장가항시 부시장과의 면담, 장가항시에 진출해 있는 포스코 포항불수강유한회사의 주요사업장 견학, 장가항시 도시전시관 및 상해임시정부청사 방문 등의 일정을 통해 긴밀한 교류협력 의지를 다졌다.장가항 포항불수강유한회사 방문에서는 주요사업 브리핑과 제강․열연․냉연․야드․부두 등 공장견학을 통해 중국 철강산업 발전역사에 포스코가 미친 영향력을 확인하고, 현재 중국 내 철강산업 전반적인 동향과 향후 미래산업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2016년 장강문화예술축제를 참가한 경험이 있는 포항시의회 김일만 부의장은 ‘장가항시융매체중심’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997년 포스코가 장가항 포항 불수강유한회사를 설립하며 이루어진 2009년 포항시와 장가항시의 재매결연은 두 도시를 넘어서 한-중 교류라는 측면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도 양도시간 활발한 상호 교류협력과 돈독한 우정이 지속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포항시와 장가항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장강문화예술축제 등에 상호사절단을 파견하며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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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포스텍 겸임교수, "준비된 정치인 면모 보여주겠다"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포항 북구지역은 전국 어느 곳보다 비중 있는 후보들이 한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벌써부터 사전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현직 재선 국회의원에 다른 유력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으로 예비후보들마다 수시로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포항 북구의 시민들은 과연 누구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할 것인가? 이런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간은 포항 북구지역 첫 번째 순서로 최근 병원 원장이란 자리를 박차고 나와 배수의 진을 치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이재원 포항지역학 연구회 대표 겸 포스텍 겸임교수를 만나 얘기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지난 2014년 포항시장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후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활동문화활동을 이어오면서 와신상담을 한 걸로 아는데 그동안의 소회는... 선거에 나온 지 10년이 흘렀습니다. 흔히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저도 변화했습니다.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후에도 포항에 줄곧 살면서 내가 사는 지역, 내가 만나는 사람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관심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주었고 알게 된 것들은 주변 이웃들과 공유하고 싶어졌습니다. 열심히 걸어온 지금 와서 뒤를 돌아보니 적지 않은 성과들이 있었고, 그것이 다시 정치로 나가려 하는 시점에서 큰 자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포항지역학연구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포항관련서적 10권을 발행했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아카데미도 몇 년째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민간차원의 이러한 노력은 대학의 호응을 얻어내어 급기야 포스텍의 겸직교수가 되는 영예도 가졌습니다. 가장 큰 수확은,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개인 이재원', '의사 이재원'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지역문제에 정통한 '준비된 정치인 이재원'으로 성장한 점이라 생각합니다 ■ 한동안 정치계를 떠나 의사로 지역 문화가로 계속적인 활동을 이어오셨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정치인으로서는 검증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정치를 정치인이 하는 정치적 행동 특히 선거 활동에만 한정 짓는 분들의 의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 즉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이 정치에 영향을 받고 또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의 여러 분야에 늘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활동 또한 정치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국회의원, 시장, 기초의원이라는 정치인을 안 한 것뿐이지, 지역사회에 필요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문화와 역사, 환경 등에 대한 연구활동과 시민들과 함께 그 결과물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체는 지역 정치인을 대신한 정치적 역량을 발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선거에 나서지 않았을 뿐 기존 정치인들이 취약한 지역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역량있는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덕목이 사적인 자기 이익의 추구가 아닌 공익에의 기여라고 한다면, 저의 그동안의 삶은 정치인의 덕목에 충실했다고 봅니다 ■ 내년 총선을 준비하며 병원도 후배에게 넘기면서 배수의 진을 치는 등 정치에 대한 결의를 다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중국 《사기》에 '파부침주(破釜沈舟)'라는 말이 있습니다.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히다' 란 뜻으로, 죽을 각오로 싸우려는 의지를 비유하지요. 20년간 포항에서 해온 개업의의 생활을 정리하였습니다. 새로운 출발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새로운 출발은 지역을 위하는 공적인 삶입니다. 병원이란 곳도 시민을 만나는 곳이지만 특정 부류일수 밖에 없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을 다양하게 만나기 위해서 병원을 그만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발 뺄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에게나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진정성의 표현입니다 ■내년 4월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준비해 나가실 예정인지... 결국 선거는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것에서 시작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날 계획입니다. 도전자의 입장인 만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첫 여론조사에서 저에 대한 적합도가 현역에 이어 두 자리 숫자(12.5%)로 나와서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포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온 여러 전문가들이 싱크탱크로 도와주시는 게 저에겐 가장 큰 힘이 됩니다. 포항에 줄곧 살아오면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알게 된 지역의 여러 계층의 시민들도 저에겐 소중한 분들입니다. 요 며칠 다녀보면서 그런 분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때마다 서로 반가워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 더 많은 이들에게 더 많은 내용들을 전해드릴 수 있는 탄탄한 기초가 갖춰졌다는 의미입니다 ■내년 총선을 준비하면서 주요공약이 있다면... "포항을 '환동해 관문 수도’로 만들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일만신항'이라는 북구의 국제관문을 적극 활용하여 국제적인 관광객을 모으고, 또 국민들의 연안 관광(울릉도를 포함하여)을 활성화하는 정책이 지금의 수출입무역의 어려움을 보완하는 경제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공약 저변에 흐르는 철학은 모든 인적, 물적 흐름이 포항에서 시작되고 포항에서 종결되는 '거점화'를 위한 공약들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정리해보면 1) 영일만항의 활성화(물류, 국제크루즈 등)를 위한 주변 기반 조성, 2) KTX포항역이라는 인프라를 거점으로 하는 역세권개발방안 마련, 3) 죽도시장을 랜드마크화하여 구도심 연계발전 4) 기계·기북·죽장·신광 지역의 농수산물 브랜드가치 강화, 4) 흥해·청하·송라지역 역사민속문화의 저평가된 가치제고방안 정도로 일단 요약하겠습니다 ■'이재원은 다릅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한 것을 본적이 있는데 어떤 점이 다르다는 것인지... 포항에서 가장 오래 살아왔다는 점이 다릅니다. 의사로서 여러 포항 시민들을 만났을 뿐만 아니라 진료 외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제들을 연구하고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온 점이 다릅니다. 지역에서 계속 살아갈 사람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점이 다릅니다 ■ 포항 북구 주민들께 한마디... 포항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멋진 도시입니다. 동해안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진 해양도시이자 환동해거점도시입니다. 바다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산과 강을 가진 도시이기도 합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이웃 경주와 더불어 오래된 역사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을 바꾼다면 경주가 가까운 것도 큰 매력일 수 있습니다. 영일만신항과 KTX역, 그리고 산업단지를 골고루 갖춘 곳이 포항북구입니다. 경북 제1의 도시가 바로 포항입니다. 이런 여러 여건들을 잘 활용,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정치입니다. 국정과 시정이 부딪치지 않고 함께 상생시킬 수 있을 때 결국 포항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 혜택은 바로 포항시민들의 몫입니다. 그동안 가장 많은 포항시민들을 만나며 포항 시민들의 속내를 누구보다 잘 알고, 포항지역에 대해 깊이 연구해 온 연구자들의 대표로서의 이재원이 이번 총선에 도전합니다. '포항사람 이재원'의 성공은 포항시민의 성공이자 포항정치의 발전입니다.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동안 포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이재원 겸임교수가 만들어갈 포항이 어떨런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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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정치계 "포스코 본사·미래연 본원, 포항에 건립하라"김병욱 국회의원을 비롯해 포항 남구 시·도의원들은 19일부터 형산강 로터리와 포스코홀딩스 포항 본사앞에서 포스코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실질적인 포항 건립을 촉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19일 양윤제, 함정호 포항시의원이 첫 번째 시위자로 나섰으며, 형산강 로터리와 포스코홀딩스 포항본사 앞에서 출근하는 포스코 임직원들을 향해 포스코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실질적인 포항 건립을 촉구했다.이번 시위에서 포스코 그룹 본사 포항이전은 허울뿐인 주소 이전이며 사람과 물적 자원이 이동되는 실질적인 이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의 경우도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만 하여 본원이라 명명 하고는 성남시 위례지구에 미래기술연구원 분원을 대규모로 설치하고자 하는 계획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포스코홀딩스가 성남 위례지구에 설치하려는 미래기술연구원 분원은 축구장 8개를 합친 것과 같은 부지로 포항 본원보다 면적이 24배나 크고 땅값만 53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스코홀딩스는 성남 분원 설치를 위해 현재 성남 위례지구 입주기업 공모에 단독 응찰해 있는 상황이다.한편 김병욱 국회의원은 지난 16일부터 서울 포스코센터앞에서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포항시의회는 지난 9월 위례지구 분원 설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