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는 16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유홍준 前 문화재청장을 초청해 지역 주요 인사들 대상으로 '유홍준 교수가 알려주는 옛 그림 보는 눈'이라는 주제의 문화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했다.포스코는 지난 4일부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 '철(鐵)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이번 강연은 해당 전시회의 일환으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의 한국 미술사 강의’ 등을 집필한 유홍준 교수와 함께 일상적으로 지나쳤던 ...
학자, 시인에 이어 화가까지 1인 3역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상문 작가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포항시 남구 구룡포 과메기문화회관에서 ‘고향방문 서양화 개인전’을 개최한다.포항 출신인 서상문 작가는 2005년 문학지 '형산수필'에 수필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수필가로 등단, 처음 문학활동을 시작한 이래 2021년 '순수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후 지난해 첫시집인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을 출간했다.이번 ‘고향방문 서양화 개인전’(구룡포 30...
울진군은 지방소멸기금 울진-영덕 문화예술교류 일환으로 오는 27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갈라콘서트 The Special’을 개최한다.영덕군민 100명을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최재림, 정선아, 손준호, 손승연, 이건명 등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와 라이브밴드의 완벽한 향연으로 관객들에게 익숙한 뮤지컬 넘버곡으로 구성돼 100여 분 동안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어촌에서 접하기 어려운 유명 뮤지컬 출연자들의 특별한 무대로 뮤지컬의 다채로운 재미를 ...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예술영화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오는 20일까지 시민 활동가 ‘시너지 5기’를 모집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시너지(Cinergy)는 Cinema(영화)+Energy(힘, 활기)의 합성어이자 ‘전체적 효과에 기여하는 각 기능의 공동 작용이나 협동’을 일컫는 Synergy(시너지)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지은 인디플러스 포항의 영화동아리다. 시너지 5기는 △단편 영화 제작단 △영화 매거진 제작단 △시민 모더레이터단 3가지 분야에서 활동하게...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98회 정기연주회 ‘핀란드의 백야’가 18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이번 공연의 지휘는 차 웅 객원지휘자가 맡는다. 차 웅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석사과정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토스카니니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1위 없는 2위)했다. 또한,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해외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하며 경험을 쌓아온 차세대 지휘...
삼척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삼척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삼척시립합창단 기획 공연 '본 윌리엄스, 바다 교향곡' 연주회를 개최한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시립합창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에 삼척시가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으며, 관동 제1루인 죽서루 국보 승격을 기원하고 삼척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의 도시 삼척으로 거듭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삼척시립합창단, 강릉...
포항문화재단이 제작한 국악 가족뮤지컬 ‘강치전’이 오는 20일 포항시청 대잠홀 무대에 오른다.‘2023 키즈페스타 in Pohang’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뮤지컬 ‘강치전’은 지난 2019년 초연에 이어 2021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5년 차를 맞은 ‘강치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경기도 오산, 강원도 원주...
포항시립합창단(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장윤정)이 지난달 26일 진행한 그린웨이 찾아가는 버스킹에 이어 지난 2일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사제동행 음악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 우리집에 왜 왔니 혼성합창을 시작으로 바리톤 현우현의 O Sole Mio(오, 나의 태양), 아일랜드의 여인(클로드 볼링) 외 플루트 독주(포항시립교향악단 최인형) 등으로...
포스코가 4일부터 포항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철(鐵)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순회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작년 12월부터 한 달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되었던 한국 회화 전시회로, 특별히 포항 순회전은 내연산삼용추도를 비롯한 포항지역의 정서가 담긴 작품 10점이 추가로 전시되었다. 저마다 다채로운 기법과 소재를 지닌 83점의 한국회화는 분야별로 산수화, 영모화훼도, 인물풍속도, 사군자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등에서 소장하고...
좋은땅출판사가 시집 ‘벚꽃 추락’을 펴냈다.이 책의 저자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아픔과 그리움 등의 다양한 감정을 때론 묵직하게, 때론 가볍게 시로 표현했다. 자연이나 일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세심한 관찰력과 표현력이 놀랍다. 또한 모두가 경험했지만 잊고 있던 학창시절의 고민과 때 묻지 않은 시선들도 느낄 수 있다.대표 시 ‘벚꽃 추락’은 떨어지는 벚꽃을 보며 한때의 성공과 인기가 영원하지 않음을, 필 때가 있으면 져서 밟힐 때가 있음을 담담...